정부, 장기 의료대란 대비...5월도 건보 1900억 추가 지원 정부가 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 지원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이 촉발한 의정갈등과 의료대란이 장기화하며 시행 중인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서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전의교협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안남겨...절차적 위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6일 정부에 대해 의대 정원 증원·배정 과정에서 절차적인 위법성이 있음을 인정하고, 증원 관련 절차를 멈출 것을 촉구했다. 전의교협은 6일 제10차 성명서를 내고 “모든 의대…
서울대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어”…비대위 3기 위원장에 강희경 교수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 장기화로 의료 공백, 진료 축소 등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대다수는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이탈 등으로 피로감은 쌓이고 있지만 환자를 떠나고 싶지…
대학병원 경영난 ‘한계’?… "급여 지급 중단하고 희망퇴직 받는다" 의료공백 사태 장기화로 전공의 의존도가 높았던 대학병원들이 경영난에 처한 가운데 최근까지 일부 대학병원은 비상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전공의 집단사직 후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이 확산한 데 이어…
의대 교수들 "정부, 2000명 증원 근거 자료 명백히 공개해야" 40개 의대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의대 정원 증원에 관한 근거 자료와 회의록을 명백히 공개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4일 전의교협은 서울대 의대에서 진행된 ‘한국 의학교육의 현재와…
홍준표 "의사는 공인, 타협해야" …임현택 "돼지 발정제 쓴 사람이"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온 전공의들에게 “의사는 투사가 아닌 공인”이라며 타협을 촉구했다. 이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 대통령…
정부 "전공의 일부, 환자 곁으로 돌아오고 있어...특위 자리 비워놔" 정부가 최근 일부나마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의료계에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자리를 비워놓고 있다며 협의체 참여를 촉구했다. 3일 의사 집단행동…
대전성모-건양대병원, 3일 정상진료... "오보로 환자 혼란" 대전성모병원과 건양대병원 등 대전 지역 대학병원 두 곳에서 언론의 휴진 오보로 환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3일 이들 병원은 이날 정상 진료 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의대 교수 휴진 관련 보도에서 이들 병원도…
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일부 교수 휴진... "의료진 탈진 예방" 3일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 일부가 휴진한다.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의 과로와 피로 누적 등의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이들 병원에선 이날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 일부가 중단한다. 서울아산병원…
정부 "의료개혁 핵심은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특화전문병원도 육성" 지역 내 1~3차 의료기관이 협력해 필수의료를 빠짐 없이 제공하는 '지역 완결적 의료'가 이번 의료개혁의 핵심이라고 정부가 강조했다. 이를 위해 종합병원뿐 아니라 전문병원들도 지역 거점병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도…
[단독] “전공의는 환자 곁에 돌아가고 싶다…정부는 제발 질문에 답해달라” 사직 전공의로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류옥하다(전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대표) 씨가 '복귀'를 언급했다. 1만 명이 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빠르게 무너지는 의료시스템 붕괴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6.5억→800만 원'...유전성 망막변성 치료비 크게 줄어 유전적 원인으로 망막의 기능이 소실돼 시력을 잃는 질환인 '유전성 망막변성'의 치료부담이 크게 줄었다. 최근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며 종전 6억5000만 원 수준인 약제비가 최대 800만 원 선이 됐다. 2일…
내년 의대 정원 '1489∼1509명' 증원...2026년 다시 2000명 될 수도 올해 대학 입시 대상인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1489∼1509명 늘어난다. 증원 대상 중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제외한 31개 의대가 증원 규모를 자율조정한 결과다. 2일 교육부와…
조규홍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 가능...의개특위와 별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와의 일대일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한 조규홍 장관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으로 사회적 논의의 장이…
대한한의학회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효과성 이미 확인" '2단계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대한 의사단체의 거센 반발을 두고 대한한의학회가 "궤변"이라며 강력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정부는 29일부터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의협 '임현택호' 출범... '의료계 통합' 최대 과제 될 듯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신임 회장이 본격적으로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의정갈등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임 회장이 조정자 역할 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의협은…
"의대 1550명 안팎 증원"...전국 32개 대학 모집인원 확정 전국 32개 의과대학이 모두 2025학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했다. 정부가 고수해 온 2000명보다 줄어든 1550명 안팎이 증원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학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은…
어제 대학병원 8곳 휴진... 외래진료 축소율 최대 35% 지난 30일 전국 40개 의대 소속 88개 병원 중 8개 병원 일부 의사들이 외래 진료를 축소해 휴진한 가운데 축소 외래진료량은 최소 2.5%에서 최대 3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사표 수리 안 돼도 진료는 안해"...서울대병원 필수의료과 교수 4명 사직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서울대병원 필수의료학과 교수 4명이 사직했다. 1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비대위의 방재승·김준성·배우경·한정호 교수 등 4명은 인사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내년도 의대 증원을…
광동한방병원, 광동병원으로 '업그레이드 개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광동한방병원이 광동병원으로 새 단장해 최근 문을 열었다. 고려대구로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교수, 차움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감속노화’와 소화기질환의 명의로 잘 알려진 김진용 교수를 대표원장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