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반대했지만'...부산·충북·강원대 학칙 개정 통과 2025년도 학칙 개정을 부결하거나 확정하지 않던 대학들이 하나둘 의대 증원을 확정짓고 있다. 앞서 의료계가 고등법원에 청구한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이 기각되고, 오는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전형…
의대생 "교육부 대화 의지 진실되지 않아"...제안 재차 거절 의대생 단체가 교육부의 대화 제안을 재차 거절했다. 정부가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없으면서 대화를 제안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전국 40개 의대생 대표단체인 대한…
행정법원, 의대증원 집행정지 청구 8건 모두 1심 각하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서울행정법원 전경 의대증원 절차 중지를 요청하며 의료계가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8건이 모두 1심에서 각하 처리됐다. 각하란 신청자의 자격 부적격 등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의협 "尹, 대화 틀어막는 박민수·대통령실 관계자 처벌해달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무책임한 발언으로 의정대화를 방해하는 정부 관계자를 처벌해달라고 호소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일부 대통령실 관계자를 겨냥했다. 21일 의협은 '대통령실 관계자…
'데드라인'에도 복귀 전공의 31명뿐..."미복귀 시 행정처분 불가피" 전문의 자격 취득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 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독려했지만, 돌아온 전공의는 고작 31명에 그쳤다. 이에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 의대 비대위 "2026년 정원 위해 연구 공모...정부도 수용해야"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과학적 의사 추계' 연구를 주도하겠다고 밝힌 바, 이 연구가 내후년인 2026년 증원 근거 자료로 활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이 비대위는 지난…
연세대 의대, 휴학계 수리 결정... "학생 결정 존중" 연세대 의대가 학생들의 휴학계를 승인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이는 학교 측에서 의대생의 동맹휴학을 전면 수용한 첫 사례가 될 수 있다. 이은직 연세대 의대학장은 20일 소속 교수들에게 발송한 서신에서 이와…
"백만원보다 값진 마음에 울컥"... 韓 의사 도움 잊지 않은 필리핀 노동자 아버지 장례를 위해 담당 의사에게 돈을 빌리고 8개월 만에 갚은 필리핀 이주 노동자의 사연이 온라인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지난 19일 충남 아산 현대병원의 박현서 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서남병원, 의료취약계층에 무료수술...공공의료 가치 높여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고난도, 고위험 수술이 필요했던 의료취약계층 환자를 위해 무료수술을 지원했다. 의료공백 장기화 상황에서 공공의료의 가치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서남병원은 선천성 중증 뇌성마비…
부산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내년 정원 163명 확정 의대 증원 절차가 대학별 학칙 개정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앞서 한 차례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던 부산대에서 교무회의 의결을 마무리했다. 21일 부산대는 교무회의를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서울의료원, 예비 엄마아빠 100쌍에 난임 극복 건강관리 지원 서울의료원이 예비 부모 100쌍에게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성공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1일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서울시, 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함께 초기 난임부부 건강관리…
교육부, 의대생에 2개월 만에 대화 제안…"복귀 후 의견 개진해야" 전국 40개 의대생의 동맹 휴학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2개월 만에 공식 대화를 재차 제안했다. 21일 교육부는 전국 40개 의대생 대표단체인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했다.…
차의과대, 40명 증원 결정...내년 의대 정원 1509명 늘듯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이 전년 대비 1509명 늘어나 4567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 증원 대상 중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이 마지막으로 입학정원을 결정했다. 21일 학교법인 성광학원에 따르면, 전날…
'한의사 뇌파계 합헌' 재판부, 서울고법 의대증원 재판 맡아 국립대 의대생이 제기한 의대 증원 관련 가처분 재판의 항고심을 맡은 재판장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계 사안과 관련한 과거 판결 내용 때문이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0일 5개 국립대 의대 재학생이 낸…
"서로 조금씩 양보" 의정타협 외치던 이건주 폐암환우회장 별세 의대 증원이 촉발한 의정갈등 상황에서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 보장을 위해 의·정 양측의 '양보와 타협'을 주장했던 이건주 한국폐암환우회장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2001년 위암 진단을 받은데…
먹방도 생각하고 보자...유튜브 자동 차단 프로그램 개발 먹는 모습이나 소리를 더욱 자극적으로 표현하는 먹방 등은 불필요한 식욕을 부르거나 잘못된 식습관과 비만 등을 촉발한다. 이에 최근 국내 연구진이 식이장애 환자 등에게 이러한 먹방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노출되지…
의대생 99% 휴학·수업거부... 70% "필수의료 전공 안할 것"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대생 99%가 휴학계를 제출하거나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 의료를 희망하는 학생 비율도 큰 폭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를 통해 현…
충북대병원 교수, 사직서 최초 수리... "타병원 이직, 사직 의사 커" 충북대병원에서 의대 교수의 사직서가 최초로 수리됐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발발로 이 병원 교수 200명 중 60% 가량이 사직서를 냈으나 실제로 수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충북대 측에…
1형 당뇨병 환우회, 메드트로닉코리아와 인슐린펌프 후원 사업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헬스케어 기업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성인 1형 당뇨 환자에 대한 인슐린펌프 후원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양측은 이와 관련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메드트로닉은 19세…
정부 "전공의와 일대일 공개 대화 찬성...복귀 600명" 일부 전공의들이 정부와 대화 의사를 밝히면서 정부가 '일대일 대화'와 '공개 대화' 모두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는 의료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