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CT로 요추 척추관 협착 진단한다고?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로 '요추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돕는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국내 연구팀이 개발했다. 이에 따라 금속 이식으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이 어려웠던 환자들의 요추 척추관 협착증 진단…
의료계 참여 중단...여의정협의체 사실상 좌초 정부·여당과 의료계가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11일 출범한 '여의정 협의체'가 3주 만에 사실상 가동을 멈췄다. 내년도 의대 정원 조정 요구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해결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면서…
故이건희 회장 기부금, 소아 백혈병 환자에 CAR-T 무상 치료 서울대병원이 내년부터 국내 주요 병원과 협력해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에게 'CAR-T' 치료제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고(故) 이건희 회장이 남긴…
위고비·삭센다 등 비만치료제 비대면 처방 제한 오남용 문제가 불거진 비만치료제에 대해 비대면 처방이 제한된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일부터 비대면진료 때 위고비, 삭센다,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 처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방안은 '비대면진료…
의협 비대위 “의학회·의대협회, 여의정협의체 탈퇴하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여의정협의체가 ‘알리바이협의체’에 불과하다면서 협의체에 참여중인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에게 탈퇴를 촉구했다. 의협 비대위는 28일 브리핑을 통해…
혈액암 환자에 맞는 최적 항암제 찾아내는 '이것'? 혈액암은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지만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약제를 찾기 위한 검증은 부족하다. 특히 다발골수종과 같은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가의 키메릭 항원-T(CAR-T) 세포 치료제나 이중항체 치료제와…
심부전은 대형병원 입원치료 어렵다?...중증도 문제 어쩌나 정부가 중증진료 비중을 높이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심부전 등 일반질병진료군으로 분류된 질환들의 입원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일반진료군…
"대동맥 판막 협착증 치료, 합병증 막는 시술 고려해야" “바실리카(BASILICA) 시술은 기존 치료법인 타비(TAVI)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심장 관상동맥이 막히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보조 시술법입니다.” 최근 코메디닷컴과 만난…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 의협 회장선거 출마 공식화 강희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소아청소년과)·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보궐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25일 강 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 위원장은…
"대형병원 병상 축소보다 중요한건 위급환자 이송 속도”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을 줄이고 경증 진료를 억제하면 환자가 불편하지 않냐고 하는데, 오히려 빅5병원은 일반병상을 15~10%가 아니라 30%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협 비대위, 내년도 의대 모집 중단 촉구... "의료농단 저지할 것"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정부에 2025년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박형욱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비대위 1차 회의’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
"암 진단에 필요한 NGS검사 건보 축소 안돼" 암학회 대책 마련 나서 지난해 이뤄진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검사의 건강보험 급여 축소에 대해 대한암학회가 근거 자료를 수집하며 대응에 나섰다. NGS 검사의 비용효과성을 분석하고 건보 급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약사 임의로 '비아그라' 대신 '팔팔' 조제?...성분명처방 이슈화 조짐 의약품 품절 발생과 맞물려 의약품의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의 동일성분조제 명칭 변경이 다시 이슈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국회에서 성분명처방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의 대체조제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하는…
비대면진료의 명암... "이용자 만족" vs "악용 가능성"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경험한 이용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실효성을 위해 제도 개선이 논의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대표적인…
“비만은 국가가 관리해야”...비만기본법 발의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질병으로 바라보고, 국가가 개입해 예방 및 관리하도록 하는 ‘비만기본법’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최근 ‘비만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비만기본법)’을…
세브란스병원 중입자치료기, 내년 두경부암까지 확대 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부터 가동하고 있는 중입자 치료기의 영역을 넓혀 내년에는 두경부암에도 도전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9일 중입자 치료기를 통한 암 치료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연세의료원 "초고난도 질환 치료하는 최상급 병원 될 것" '최상급종합병원'이라는 목표를 내건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신의료기술과 신약 등 혁신의료를 적극 도입해 중증·고난도 질환 치료의 격을 높인다. 또한 의정갈등 변수 극복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90% 참여...서울대·서울성모 포함 보건복지부는 19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4차 참여 기관으로 총 11개소(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동아대병원, 삼성창원병원,…
대장내시경 국가검진 도입될까...선종 검출률 44% 대장내시경 검사 1차검진 시범사업 결과 선종 검출률이 44%로 다른 나라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해 본사업(국가암검진) 도입 전망이 밝아졌다. 그러나 전국 단위로 확대 때 검진 품질을 유지하고 천공 등 대장내시경…
박단 포함 의협 비대위 출범...여야의정협의체엔 회의적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정치권 등은 새 체제로 전환된 의협이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