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좋은 천식 흡입제 처방, 병·의원서 유독 저조한 이유는? 천식 환자 치료에 효과적인 흡입제 처방이 병·의원급에서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처방률은 2년전에 비해 하락한 수치를 보였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호흡기 질환도 국가 만성질환 관리…
소청과 의료인력 ‘절벽’…“정부, 실질적 보상 제시해야” “소아청소년과에 몸을 담으려는 의료진이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보건당국은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수가 문제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김지홍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이사장은 24일 그랜드 워커힐…
세브란스 등 8개 상급종합병원, 총 763개 일반병상 감축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대상 병원으로 선정된 세브란스병원 등 8개 병원이 총 763개의 일반 병상을 감축할 예정이다. 반대로 인력과 시설, 병원 간 협력체계 등 중증진료 인프라는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의사·의협 명예 훼손" 임현택 회장 탄핵 추진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탄핵 위기에 직면했다. 24일 조현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을 비롯한 의협 대의원 103명은 임현택 회장의 불신임과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두 가지 안건 상정 및…
연명의료 중단하려 해도...준비 안된 의료기관이 막는다? 연명의료를 중단하는 환자가 늘고 있지만 의료기관들이 이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해 환자들의 자기결정권이 침해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환자 사망이 상대적으로 많은 요양병원들이 연명의료 중단과 관련해 취약한…
건강검진의 계절...검진 사칭 사기 문자 '주의보'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24일 건강검진 수검자가 집중되는 연말에 공단을 사칭하는 사기문자가 국민들에게 발송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건강검진 문자 사기는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진단서…
보건지소장 맡은 임경수 전 정읍아산병원장 "의료 취약지에서 여생 보내겠다" 임경수 전 정읍아산병원장이 지역에 남아 의술을 이어간다.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확립에 이바지한 거장으로 평가받는 그가 보건지소장으로 변신한다. 23일 전북 정읍시는 임경수 전 정읍아산병원장을 정읍시 고부면에…
도마 오른 위고비 오남용...비대면진료 처방서 빠지나 위고비 불법 판매를 비롯해 각종 오남용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를 상대로 위고비 오남용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비대면진료에서 환자의 상태와 상관없이 위고비가 무분별하게 처방되는 행태에…
'위고비냐 수술이냐' 고도비만환자의 선택은? 최근 국내에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출시되면서 고도비만 환자의 치료 선택지가 늘어났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비만대사수술을 권고해 왔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수술과 비급여인…
의료계의 여야정 협의체 참여에 정부·민주당도 "환영"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 KAMC)의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대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검체검사 할인 관리" 외친 정부...의료계 압박 카드? 정부가 병의원과 진단검사기관에서 행해지는 검체검사료 할인(분배)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개원가는 이에 대해 용역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협의하기로 했던 것인데, 의정 갈등 와중에 정부가 이를 일방적으로…
의학회·의대협회, 협의체 참여...의정 대화 8개월만에 물꼬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 KAMC)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결정했다. 이로써 올해 2월 의대 증원 발표 이후 8개월 째 닫혀있던 의료계와 정부간 대화가 물꼬를 트게 됐다.…
"공공의료 망친다"…서울대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파업 예고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이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17일 9차 임시 대의원회에서 10월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측은…
파업중인 노원을지병원 "급여 지급 늦추겠다" 노원을지병원 노동조합이 파업을 일주일 넘게 이어가는 가운데 이 병원은 직원들에게 급여 지급을 늦춘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갈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학병원들이 직원 무급휴가 등을 통해 비용절감에 나선…
유산균이 위고비처럼 비만 치료? 허무맹랑한 광고 넘친다 최근 국내 출시된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뜨거운 반응을 얻자 이에 편승해 위고비처럼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며 불법 광고하는 유산균 제품이 넘쳐나고 있다. 위고비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을…
"이제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으로 불러주세요" 알코올을 거의 또는 전혀 섭취하지 않는 사람에게 과도한 지방이 간에 축적돼 생기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라는 국내 명칭을 간학회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으로 변경했다. 학회는 명칭 변경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의정갈등에 서울대병원 실적 급전직하...상반기 1628억원 적자 2월 시작된 의정갈등으로 대학병원 경영 실적이 급전직하했다. 올해 상반기 대부분 병원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 손실을 입었고, 특히 빅5병원 중 4곳이 총 2135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병원균 감염 취약한 ‘극소 미숙아’에 항생제 쓰려면? 산모에게서 신생아로 이어지는 감염 경로와 신생아 감염의 고위험군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예방적 항생제 사용의 선택에 대한 도움을 주는 연구로 필요한 때만 항생제를 쓰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비만약 위고비, 상급종합병원은 언제 처방? 화제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출시되자마자 품귀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에선 일러야 내달 초부터 처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대한비만학회 대외협력·정책위원회 이사)는…
의사 출신 건보 수장들, 의대 증원 파장에 엇갈린 입장 의대 증원으로 인해 벌어질 의학 교육 혼란에 대해 의사 출신 건강보험 관련 기관의 수장들이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내과 전문의 출신인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 반면, 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