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강검진에 AI 기술 접목...“질병 예방 시대 열릴 것” 국가건강검진 체계에서 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차원을 넘어, 병의 발생 자체를 막는 데 무게가 실리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박단 포함한 전공의 90명, 임현택 의협 회장 탄핵 요청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전공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전공의 90명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탄핵을 요청했다. 박단 비대위원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공의협은 의협 임현택 회장의 자진…
인천공항서 쓰러진 전 노벨상 심사위원장, 목숨 구한 사연은? 노벨상 심사위원장이었던 스웨덴 국적의 저명한 물리학자 맷츠 존슨 박사(77)가 최근 인하대병원에서 생사의 위기를 넘기고 건강을 회복해 고국으로 무사히 귀국해 화제다. 존슨 박사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심장질환 회복 돕고 재발률은 떨어트리는 '이것' “재발률이 높은 심장질환은 심장 재활을 통해 빠르게 회복하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어요.” 남경은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6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뇌혈관병원 강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생충 퇴치한 열정으로 AI 맞춤 건강관리 이끈다 “건강관리협회는 1960년대 온국민이 갖고 있던 기생충을 퇴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고, 1980년대부터는 효율적 건강검진 모델의 확산에 중추 역할을 했습니다. 환갑을 맞는 올해부터는 빅테크를 활용, 맞춤형…
전신마취 환자 '이것' 소홀하니 심폐소생술까지 받아 전신 마취 후 환자의 모니터링을 소홀히 해 심폐소생술까지 가는 사고가 일부 의료기관에서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5일 "성공적인 수술만큼 안전한 회복이 중요하다"며…
C형간염 완치한 뒤에도 발생하는 간암, AI로 위험군 예측 만성 C형 간염 완치 이후에도 간암(간세포암종) 등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 환자를 미리 알아내는 인공지능(AI)이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이혜원 교수 연구팀은 5일 만성 C형…
세브란스병원, 흑색종 신속 진료 프로그램 가동 세브란스병원이 흑색종 신속 진료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매주 화요일 오전 흑색종 환자만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시간을 마련해 대기기간을 줄이는 동시에 진료 후 1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동훈 "여·야·의·정협의체 11일 출범"...의협 참여 변수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날짜가 11일로 가시화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오는 11일 협의체 출범 의사를 밝혔다. 한 대표는 "겨울이 오는 상황이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감마나이프 수술, 희귀뇌종양 환자 92% 종양 억제 효과" 희귀 뇌종양 환자의 머리를 열지 않고 고에너지의 전자기파인 감마선을 조사하는 치료 방법인 감마나이프 수술이 종양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훈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은 하부 뇌…
내달 출시될 '레켐비' 안전성 논란에...치매학회 "부작용 우려할 정도 아니다” 다음 달 국내 출시 예정인 치매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대한치매학회는 부작용이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 기념…
ADHD 치료제 '공부 잘하는 약' 둔갑?..."효과 어림없어"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 높이는 약으로 알려진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치료제가 실제로 학습 능력을 높이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태엽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위고비, 빠지는 체중의 40%가 근육이라고?...진실은 이달 국내 출시된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큰 인기를 끌자,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위고비로 감량된 체중의 40%가 근육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근감소'에 대한 환자 걱정도 늘고 있다. 이에…
체내 쌓이지 않는 금속 전구약물, 패혈증 치료제 가능성 열었다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신경과 김치경 교수 공동연구팀이 패혈증으로 인한 전신 염증 및 장기 손상을 완화하는 동시에 체외 배출되는 금속 전구약물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김치경 교수…
내과 vs 가정의학과·외과, 내시경 놓고 '티격태격' 의정 갈등이 8개월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내시경 전문인력 교육 인정 기준을 두고 내과계와 외과·가정의학과가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국가 암 검진 전문위원회'는 '검진기관…
전기 자극 주니 새살 돋네…상처 치료하는 밴드 개발 상처에 전기자극 줘 흉터를 최소화하면서도 더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자가 구동 전기밴드가 개발됐다. 최병옥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이종희 피부과 교수와 김상우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의협, 내달 10일 임현택 회장 탄핵 표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탄핵 위기에 놓였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전날인 29일 저녁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임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안건 등을 표결에 부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 서울아산병원 등 10개 병원 선정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10개 병원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병원은 지난 24일 1차 대상으로 선정된 8개 병원에 추가로…
교육부 "의대생 휴학, 대학별 자율 승인" 교육부가 의과대학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하도록 허용했다. 29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의대생 휴학을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비대면진료는 위고비 구하는 통로?...진짜 아픈 환자는 약 못구해 '발동동' 올해 2월부터 전면 확대된 비대면진료가 '위고비' 등 비만약과 탈모약 같은 비급여 약을 타는 용도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반대로 정작 필요한 환자들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거나 약을 수령하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