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끝낸 의협 회장 "국민들이 정부 멈춰 달라"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벌이던 단식 투쟁을 엿새 만에 중단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국민들께서 정부를 멈춰 달라"며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의료계와 소통할 것을 촉구했다. 임 회장은 2일…
일부 응급실 축소 운영에도...정부 "전국 응급실 99%는 24시간 운영" 지방 대형병원 응급실을 중심으로 야간·공휴일 진료를 멈추는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는 전국 응급실의 99%는 종일 운영 중이라는 점을 들며 붕괴 수준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2일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 대상 '건강습관 챌린지' 개최 자가면역질환인 염증성 장질환은 완치는 어렵지만,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충분히 증상을 조절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장질환 분야 전문학회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건강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한강성심병원 '화상핫라인' 구축 화상전문병원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산업현장 및 가정의 화재 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화상핫라인'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화재 사고 등으로 화상환자가 발생할 때 현장에서 적절한 응급처치가 중요한데,…
여의도성모병원, 병상 줄여 병실 환경 개선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이 병상 규모를 줄이고 최신 의료장비를 추가 배치하는 등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2일 여의도성모병원은 전날인 9월 1일부로 병원 허가 병상 수가…
의개특위 “3차병원 중증환자 비율 70%까지 높인다” 정부가 구체적인 의료개혁 실행 방안을 공개하며 정책 시행을 본격화한다. 특히, 의료기관 구조 개편과 수가제도 개선 등 근본적인 의료체계 개혁을 2027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연홍 대통령 직속…
연내 '의사 수급 논의기구' 출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논의 가능" 정부가 연내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를 설치하는 등 1차 의료개혁 방안을 공개했다. 해당 기구를 통해 2026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30일 제6차…
나홀로 파업 중인 조선대병원, 노사교섭 재개 못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결렬로 전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파업 중인 조선대병원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30일 이틀째 파업을 이어간다. 이날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렘데시비르, 건보 급여화 수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빠르게 건강보험 급여화 수순을 밟고 있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24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 이날…
내달 28일 'CML데이' 개최...김동욱 교수, 표적항암제 강의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환우 행사인 'CML Day'(씨엠엘 데이)가 오는 9월 28일 대전을지대병원에서 개최된다. 29일 을지대의료원에 따르면, 이 행사는 의정부·대전을지대병원 혈액내과와…
의료공백에 간 이식 수술 27% 감소... "빅5 병원선 최대 1년 대기" 의·정 갈등이 200일 가량 장기화하면서 간 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제때 이식 받지 못하거나 대기가 길어지는 등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대형병원은 생체 간이식 수술 횟수가 절반으로 줄거나 수술 대기…
尹, 의대 증원 재천명... "응급실 의사 부족, 의료개혁 때문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응급실 대란 등 최근의 의료 상황이 정부 정책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 의지를 재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국정 브리핑을 통해 "반드시 해 내야만…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위기 넘겨...62개 병원 중 59곳 철회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위기가 일단 해소되는 분위기다. 파업 예고 시한을 앞두고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노사 교섭이 타결됐다. 29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
코로나19 입원환자 1주새 20% 감소...여름 재유행 정점 지났다 올여름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다는 방역 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최대 유행 규모도 당초 예상보다 작았다고 추산했다. 28일 질병관리청은 220개…
대통령실 “2026년 의대 증원 유예는 증원하지 말자는 얘기” 대통령실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을 유예하자는 것은 의사 증원을 하지 말자는 얘기와 같다"며 재차 의료개혁 추진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28일 대통령실의 한 고위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간호법 통과에 의협 내분...임현택 회장 탄핵안 제기 진료 지원(PA) 간호사 합법화를 골자로 하는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를 막지 못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에서…
간호법 국회 통과…이르면 내년 6월 PA 간호사 합법화 의료계에서 오랫동안 논란이 이어졌던 진료 지원 간호사(PA 간호사)의 의료 행위가 이르면 내년 6월부터 합법화한다. 오랜 숙원을 이룬 간호계는 환영하지만, 의사 직군에선 우려를 표하며 반발하고 있다. 28일…
모발이식 권위자 황성주 교수, 9월부터 명지병원서 진료 국제 모발이식 분야 의학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권위자인 황성주 교수가 오는 9월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황 교수는 “탈모 치료와 모발 이식에 대한 오랜 임상 경험과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은…
대통령실 "박민수 차관 교체 검토 안해...의대 증원 유예 없다" 대통령실이 의대 증원 계획 등 의료개혁 의지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과 함께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대한 신임을 재확인했다. 28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교체를)…
고대·중대·이대 등 11개 병원 임단협 타결...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철회하나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의 29일 총파업을 앞두고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타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중앙노동위원회와 보건의료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개 병원, 11개 사업장의 임금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