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UAE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재계약 서울대병원이 지난 10년간 아랍에미리트(UAE)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8월까지 2년간이다. 앞서 서울대병원은 2014년…
응급실 간 경증환자 본인부담 대폭 늘어난다 정부가 경증·비응급 환자의 응급의료센터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치료비의 본인부담을 대폭 인상한다.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경증 환자를 지역 병의원으로 분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증가세 둔화...월말까지 치료제 26.2만명분 공급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세가 1주일 전에 비해 둔화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달 말 여름철 재유행 정점 규모도 예상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했다. 질병관리청은 22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독감 대유행 주기 다가온다"...조류독감, 팬데믹화 직전 단계 최근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독감(AI, H5N1 바이러스)의 사람 감염 소식이 잦아지면서, 과학·의학계가 곧 다가올 수 있는 인플루엔자 팬데믹(독감 대유행)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1일…
급성 심정지 환자 수용 가능 응급실 목록 공개한다 최근 응급의료 현장에 대한 국민 불안과 공포를 불식하기 위해 대한응급의학회가 직접 나선다. 전국에서 급성 심정지 환자를 수용해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실을 확인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질병청 "코로나19 대유행 위기 상황 아냐...엔데믹 과정"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현재 상황을 두고 "지난 2020~2022년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이 아니다"며 "엔데믹(풍토병)화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지영미…
항우울제·항불안제 동시 복용땐 몸에 이런 변화가... 정신건강 문제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함께 복용할 때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전체 연령대 중에서도 20대와 남성이 가장 취약했다. 허연 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열 없는데 콜록콜록"...코로나19 재유행, '이런 증상' 전과 달라 지난 6월부터 감염세가 커지기 시작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월 둘째 주에 1357명으로 올해 처음 1000명대를 넘어섰다. 이번 재유행을 주도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뇌졸중 앓고도 담배 못 끊어"...계속 피우다간 '이 병'까지 국내 상당수 흡연자가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앓고도 담배를 끊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따라서,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연 교육과 관련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갑상선 결절 고주파절제, 10년간 사망·장기 합병증 0명 고주파 열을 이용해 갑상선에 생긴 양성 혹(결절)을 없애는 시술의 장기 효과와 안정성을 최근 국내 연구진이 입증했다. 이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백정환 교수팀이 해당 병원에서 고주파절제술 치료를 받은 양성…
정부 '진료면허' 도입 검토...의대 졸업 후 수련 의무화하나 정부가 의사 자격과 진료 면허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런 제도가 도입되면 미국, 영국, 일본 등과 같이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의대 졸업 후 일정 기간 임상 수련을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의료개혁…
"신규 간호사 8390명 뽑아 놓고...76%는 미발령 상태" 의정 갈등이 6개월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청년 간호사들이 발령 지연으로 큰 고충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규로 채용된 총 8390명의 간호사 중 일을 하지 못하는 미발령 대기자가 6376명(76%)인…
입원 3명 중 1명 희귀질환... "신약 급여 확대해야" 희귀질환자의 체계적인 진단·치료를 위해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보건계는 "희귀 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강화됐음에도 환자들은 여전히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약 급여 범위를…
의협 회장 "22일까지 간호법 입법 중단 안하면 정권퇴진운동"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오는 22일까지 정부·국회가 간호법 입법을 중단하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19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최신 뇌동맥류 스텐트장비 세계 첫 시술 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에서 최신 뇌동맥 치료 장비를 세계 처음으로 시술했다. 19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이 병원 뇌졸중센터에서 최신 뇌동맥류 스텐트 장비인 '서패스 엘리트 플로우…
전공의 추가모집에 21명만 지원...하반기 수련인원 모두 125명 올 하반기 전국에서 전공의 수련에 지원한 인원이 모두 125명에 그쳤다. 앞서 지난 7월 지원율이 미미해 모집 기간을 연장했지만 추가 지원 인원도 고작 21명에 그쳤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조규홍 "의대 정원 확대 1차 실행계획 내달 초 발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정책을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서 빨리 논의해 다음 달 초에라도 1차 실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교육부 "의대 2000명 증원 결정한 회의록 파기했다" 교육부가 2000명이 늘어난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을 32개 대학에 배정한 근거가 된 '배정심사위원회'(배정위) 회의록을 파기했다고 밝혔다. 16일 국회 교육위·복지위원회가 연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림프종 치료 평가, PET/CT 검사가 MRI보다 효과적? 중추신경계 림프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예후를 추적·평가하는 표준검사법인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보다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검사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지금까지 PET/CT 검사는…
"의대 증원에 6년간 교수 4000여명-예산 6.5조 이상 필요" 올해 입학정원이 늘어난 32개 의대에 향후 6년 동안 추가적으로 4000명 이상의 교수와 6조5000억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추산이 나왔다. 현재 정부는 국립대 의대에 1000명의 교수를 충원하는 등의 지원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