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중증, 환자 스스로 구분 어려움... "큰병이라고 생각되면 즉시 119 신고" 응급실 과부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정부는 추석 연휴 응급실 특별 대책을 마련하면서도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자제를 지속적으로 권고 중이다. 하지만 환자가 응급 증상의 경·중증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
비만→비만병으로 변경... "고도비만+만성질환 동반땐 급여화 필요" 비만 유병률이 매년 증가하며 국민 건강에 끼치는 해악이 커지고 있음에도 사회적 인식 부족 등으로 제도 개선이 더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의 명칭을 '비만병'으로 교체하고 건강보험 급여화 등…
WHO "다음 팬데믹, 신종인플루엔자"...질병청 "유행 100일내 백신 개발" 세계보건기구(WHO)가 다음 팬데믹의 유력한 후보로 '신종 인플루엔자'를 지목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제2의 팬데믹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표본 감시 의료기관을 현행 300개에서 1000개로 확대하고 향후…
전남 장성 국립심뇌혈관센터 2029년 설립 정부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본격화한다. 총 사업비 769억원을 확정했으며 202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6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8월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의 총 사업비가…
정부 "409개 응급실, 전담관 지정해 일대일 관리" 정부가 추석 연휴 간 응급실 미수용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응급의료기관마다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일대일로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5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정윤순 보건복지부…
병의원 비급여 진료 가격 공개...최대 98배 차이 코막힘 증상을 치료하는 비밸브재건술이 의료기관별로 100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등 비급여 진료비 격차가 크자 정부가 모든 의료 기관의 비급여 진료 가격을 공개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혀 밑의 혹, 재발률 33%...발병 1년 내 치료하면 재발 위험 '뚝' 입 안, 그 중에서도 혀 밑에 생기는 물혹인 '하마종'은 재발병률이 높아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는 의학계의 권고가 나왔다. 5일 이정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팀은 하마종 치료 환자 57명의 예후를 평균…
"의학이 뒷받침하는 운동치료, 일반인 일상에 전파할 겁니다" "운동치료가 국내에 도입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병원 영역과 피트니스 영역 사이에서 '회색지대'로 남아있습니다. 운동치료는 일상적인 실천이 중요하지만, 병원에선 환자의 전체 일상을 책임지지 못하고, 피트니스는…
푸틴, 젊음 위해 녹용 피로 목욕?...의사들에 "늙지 않는 법 개발하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 의과학자들에게 혁신적인 노화 방지 치료법을 신속하게 개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탐사보도매체 메두자(Meduza)와 시스테마(Sistema)가…
코로나 재택 치료 중 사망한 11살 소년...정부 상대 5억 소송서 패소 2022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재택 치료 중 숨진 11세 소년의 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27단독 최유나 판사는…
尹, 심야응급실 방문…"의료진 헌신에 늘 죄송한 마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밤 심야응급실을 찾았다. 지난 2월 의료개혁 발표 후 9번째 의료기관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병원 관계자·의료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응급현장 찾은 이재명 “의대증원 전면 재검토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대 증원 등 현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급하게 정책을 밀어붙여 장기 개혁 목표 달성을 실패했다는 비판이다. 이 대표는 4일 '민주당 의료대란…
박민수 차관 '전화 가능하면 경증' 발언에...의협 "경질해야"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내뱉은 '환자 본인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 발언을 두고 의료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그가 의사 흉내를 내고 있다"며 책임을 물어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천대 길병원,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환아 3명 초청 치료 인천시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심장병을 앓던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3명이 가천대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4일 가천대 길병원은 심장혈관센터 병동에서 아실라(1) 양 등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환아…
응급실 5곳, 부분 운영 중단·예정...정부 "어려운건 사실이나 붕괴는 아냐" 응급실 운영을 부분적으로 중단했거나 중단할 예정인 병원이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개별 의료기관과 소통해 응급실 인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B세포 림프종, '펫CT'로 정밀 진단 가능 혈액암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종류인 'B세포 림프종'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기술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향후 이를 활용해 환자의 표적항암제 적용 여부도 쉽게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명지병원 모발센터 개소...수도권 첫 모발이식 중심 탈모치료 명지병원이 수도권 소재 종합병원 중 최초로 모발이식 중심 탈모 전문치료를 시행한다. 4일 명지병원은 전날 모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발센터장은 세계모발이식학회(ISHRS)…
정부 "내일부터 이대목동·강원대병원 군의관 추가 배치" 정부가 의료진 부족으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생긴 강원대·세종 충남대병원·이대목동병원 등에 군의관을 배치한다. 응급실 의료진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선 "전공의가 이탈한 탓"이라고 지목했다. 3일 응급의료 등…
간암 환자, 면역항암 중 간 기능 저하땐 치명적 중증 간암 환자의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선 항암치료 중 간 기능 유지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국제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차병원은 전홍재 분당차병원 암센터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참여한 국제 연구팀이…
마이크로바이옴, 위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 높인다 국내 연구진이 마이크로바이옴(기능성 장내균총)이 면역항암제를 활용한 위암 항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가톨릭대 의대는 서울성모병원 송교영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이 위암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