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결절 고주파절제, 10년간 사망·장기 합병증 0명 고주파 열을 이용해 갑상선에 생긴 양성 혹(결절)을 없애는 시술의 장기 효과와 안정성을 최근 국내 연구진이 입증했다. 이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백정환 교수팀이 해당 병원에서 고주파절제술 치료를 받은 양성…
정부 '진료면허' 도입 검토...의대 졸업 후 수련 의무화하나 정부가 의사 자격과 진료 면허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런 제도가 도입되면 미국, 영국, 일본 등과 같이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의대 졸업 후 일정 기간 임상 수련을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의료개혁…
"신규 간호사 8390명 뽑아 놓고...76%는 미발령 상태" 의정 갈등이 6개월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청년 간호사들이 발령 지연으로 큰 고충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규로 채용된 총 8390명의 간호사 중 일을 하지 못하는 미발령 대기자가 6376명(76%)인…
입원 3명 중 1명 희귀질환... "신약 급여 확대해야" 희귀질환자의 체계적인 진단·치료를 위해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보건계는 "희귀 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강화됐음에도 환자들은 여전히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약 급여 범위를…
의협 회장 "22일까지 간호법 입법 중단 안하면 정권퇴진운동"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오는 22일까지 정부·국회가 간호법 입법을 중단하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19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최신 뇌동맥류 스텐트장비 세계 첫 시술 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에서 최신 뇌동맥 치료 장비를 세계 처음으로 시술했다. 19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이 병원 뇌졸중센터에서 최신 뇌동맥류 스텐트 장비인 '서패스 엘리트 플로우…
전공의 추가모집에 21명만 지원...하반기 수련인원 모두 125명 올 하반기 전국에서 전공의 수련에 지원한 인원이 모두 125명에 그쳤다. 앞서 지난 7월 지원율이 미미해 모집 기간을 연장했지만 추가 지원 인원도 고작 21명에 그쳤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조규홍 "의대 정원 확대 1차 실행계획 내달 초 발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정책을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서 빨리 논의해 다음 달 초에라도 1차 실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교육부 "의대 2000명 증원 결정한 회의록 파기했다" 교육부가 2000명이 늘어난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을 32개 대학에 배정한 근거가 된 '배정심사위원회'(배정위) 회의록을 파기했다고 밝혔다. 16일 국회 교육위·복지위원회가 연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림프종 치료 평가, PET/CT 검사가 MRI보다 효과적? 중추신경계 림프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예후를 추적·평가하는 표준검사법인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보다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검사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지금까지 PET/CT 검사는…
"의대 증원에 6년간 교수 4000여명-예산 6.5조 이상 필요" 올해 입학정원이 늘어난 32개 의대에 향후 6년 동안 추가적으로 4000명 이상의 교수와 6조5000억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추산이 나왔다. 현재 정부는 국립대 의대에 1000명의 교수를 충원하는 등의 지원 방안을…
의대 학장들 "16일 국회 청문회, 의대생 복귀 전환점 되길" 의대들이 학생들의 복귀 방안 마련에 고심하는 가운데 의대 학장들은 오는 16일 국회의 의대 증원 청문회가 의대생 복귀를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14일…
의협, 女환자 민감부위 사진 요구한 심평원 직원 고발 산부인과 여성 환자의 외음부 사진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직원들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에 고발당했다. 법조계는 심평원 공무원이 사진 등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강제성이 없었다며…
국내 연구진, 만성골수성백혈병 유발 관여 유전자 첫 규명 국내 연구진이 만성골수성백혈병(CML) 관련 특정 단백질이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향후 이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동욱…
1000여 중증 수술 수가 인상...도수치료 등 병행진료 제한 정부는 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위해 암 수술 등 상급종합병원에서 이뤄지는 1000여 개의 중증수술 수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도수치료 등 과잉 우려가 나오는 비급여 항목에 대해선 급여와 병행진료를 제한하는 방안을…
완화치료, 말기암 이전에 시작하면 2년 이상 생존율↑ 말기 이전의 진행성 암환자가 완화치료를 일찍 받으면 2년 이상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경상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진행성 암환자 144명의 '조기 통합…
70대 간암 환자라도...항암치료 땐 16개월 이상 더 생존 70대 고령의 간암 환자라도 적극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았을 때 생존기간 연장 등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0대 간암 환자와 같은 수준이었다. 이에, 의학계는 고령층에도 적극적인…
장례식장에서 사라지는 일회용품...병원 ESG 경영 노력 결실 일회용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장소였던 장례식장에서 최근 다회용기 사용이 늘고 있다. 여러 지자체의 노력도 있었지만, 상당한 추가 비용에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결단한 주요 병원의 기여도 크다.…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 진료기록 확인 쉬워진다 내년부터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을 통해 전체 상급종합병원에서 받은 진료기록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건강정보 고속도로 2차 확산사업을…
정부, 환자소통법 도입 검토...의료사고 법적 분쟁 줄인다 정부가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분쟁을 줄이고 환자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일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 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미국,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