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원격 의료 해보지도 않고 겁먹어" 보건 당국이 의료 사각지대를 위한 대면 진료 확대 노력 없이 의사-환자 간 원격 의료 도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 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2.3명, OECD 꼴찌 올해도 대한민국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꼴찌 타이틀을 유지했다. OECD 회원국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평균은 3.3명(2016년 기준)이었다. 오스트리아가…
전공의 7명 폭행한 의사, 복직 코앞? "전공의 7명을 수시로 폭행해 해임됐던 지도전문의가 징계를 뒤집어 복직한다. 여러 명의 전공의를 성추행한 또 다른 지도전문의는 정직 처분을 받고 아무 일도 없었단 듯 다시 수많은 전공의를 부린다." 임상 교육…
의료계 "무자격자 대리 수술? 징계권 달라" 의료계가 무자격자 대리 수술 척결을 위한 방편으로 의사 단체 자체 징계권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외과계 전문 학회 및 의사회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 의협임시회관에서 '무자격자 대리 수술…
"내 건강 정보 팔지 마!" 의료 정보 보호 서명 운동 정부-의료계가 개인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사업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시민 단체 연합이 개인 의료 정보 보호 캠페인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건강과대안 등 74개 단체가 참여하는 개인 의료 정보 상업화…
소비자-환자 단체 "정부, 대리 수술 문제 응답하라" 환자단체연합회 등 소비자-환자 단체가 정부 관계 부처와 국회에 무면허 불법 의료 행위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요구했다. 소비자-환자 단체(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성형외과 명의', 재활 병원 원장으로 간 까닭은? 서울 구로공단에서 손가락이 잘린 숱한 근로자의 손 기능을 회복시켜주며 '산업재해 환자의 대부'로 명성을 떨쳤던 '미세 수술의 세계적 대가' 김우경 전 고려대학교 성형외과 교수(65·사진)가 산재 진료의 본산으로…
의-치-한 협진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 5일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이 개원식을 개최했다.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은 "암과의 싸움에서 더 이상 홀로 외롭지 않게 돕는 것이 후마니타스의 정신"이라며 "진정한 환자 중심 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국내 연구진, 고효율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Cpf1(CRISPR-Cpf1) 효율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성과가 향후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한 유전자 치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노벨 화학상, 블록버스터 신약 '휴미라' 탄생시킨 과학자 수상 2018년 노벨 화학상은 생명체의 진화 원리로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기여한 3인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 시간) 프랜시스 아널드(62)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 교수와 조지…
사무장 병원 부당 이득 얼마나? "환수액만 5614억 원" 2017년 사무장 병원 부당 이득 환수 결정액이 5614억 원을 기록해 최근 6년 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7…
앨리슨과 혼조, 왜 노벨상을 받았나? 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미국과 일본의 면역학자에게 돌아갔다. 제임스 P. 앨리슨(70) 미국 텍사스 대학교 교수와 혼조 다스쿠(76) 교토 대학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앨리슨 교수와 혼조 교수는 암 치료의…
2018 노벨 생리의학상 제임스 앨리슨-혼조 다스쿠 제임스 P. 앨리슨(70) 미국 텍사스 대학교 면역학과 교수와 혼조 다스쿠(76) 일본 교토 대학교 의과 대학 교수가 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 대학 노벨위원회는…
세계 최초 B형 간염 치료제 2종 효과 비교 "길리어드 더 우수" 국내 약 25만 명이 복용하는 만성 B형 간염 1차 치료제 효과를 비교한 결과, 테노포비어(제품명 비리어드, 길리어드)가 엔테카비어(제품명 바라크루드, BMS)보다 간암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도 걸을 수 있다" 보행 로봇 슈바, 환자 재활 돕는다 중앙대학교병원이 재활 로봇을 이용한 치료 시스템을 구축해 보행 훈련이 어려운 중증 환자 치료에 나섰다. 중앙대학교병원은 1일 "최근 재활의학과에 지능형 하지 재활 보행 보조 로봇 '슈바(SUBAR)'를 도입해…
대한의사협회에 반기 병의협 "회원 의사 반하는 독단적 행보" 보건 당국과 대한의사협회가 단계적 건강보장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에 뜻을 함께 하기로 한 가운데, 병원의사 협의체가 이를 졸속 합의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직역 협의체…
에이즈 정복 눈앞? 내성 극복한 치료제 개발 임박 인류가 에이즈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날이 올까? 최근 '네이처'에 실린 논문은 에이즈 치료제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에이즈는 바이러스 HIV가 인간 면역 체계를 무너뜨려 사망에 이르게…
2017년 국가 암 검진, 국민 절반만 받았다 5대암 조기 발견을 위해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 사업 검진율이 국민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암 검진의 기회가 적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검진율은 10명 가운데 3명꼴에 불과했다.…
이재명-최대집, 수술실 CCTV 설치 두고 토론회?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 토론회 제안에 응했다. 최대집 회장은 24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설치…
GIST 윤명한-이광희 팀, 인체 이식용 전자 의료 기기 개발 국내 연구진이 체내 장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인체 이식용 전자 의료 기기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연구재단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윤명한·이광희 교수 연구팀이 고온 고압의 멸균 처리 후에도 체내에서 장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