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의대, '인성 기반 절대 평가제' 도입 성균관대학교 의과 대학이 빠르면 오는 2020년부터 교육 전 과정에 인성 기반 절대 평가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연호 성균관대학교 의과 대학장(의료인문학 교실 주임교수)은 9일 서울 강남구 신축 임상교육장에서…
한의사 의료 기기 5종에 보험 적용? 의협 "결사 반대" 보건복지부가 한의사 사용 가능 의료 기기 5종에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의사-한의사 직역 간 갈등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6일 '한의사의 압압 측정기 등 5종 의과…
의료 사고 의사, 형사 처벌 받아야 할까? "억울하면 절차 밟으세요." "의료 사고는 혐의 입증하기 쉽지 않은데 왜 고소하셨어요." 의료 사고 피해자 유족들이 업무상 과실 치사에 형사 처벌을 면제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주장에 '의료진의 진정한…
환자 단체 "형사 처벌 면해 달라는 의료계, 적반하장" 오진 의사 구속 사태를 두고 형사 처벌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의료계에 대해 환자 단체가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연)와 의료 사고 피해자 및 유족은 7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응급의학회 "응급 진찰 결과에 형사 책임이라니" 대한응급의학회가 오진으로 인한 소아 사망 및 관련 의료진 구속 사태에 대해 응급 진료에 대해 형사적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 의료원 소아…
대한전공의협의회, 연차 사용 막는 병원에 '경고' 전공의에게 연차 휴가를 사용하는 대신 대체 수당을 받도록 강제하는 수련 병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6일 "전국 수련 병원에 근로기준법 규정 준수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복지부-공단, '생활 적폐' 사무장 병원 90개소 적발 #1. A씨는 부산에 허위 의료 재단, 의료 생협을 설립한 후 5개의 요양 병원을 개설했다. A씨는 지난 12년 간 공단으로부터 총 839억 원의 요양 급여비를 지급받았다. #2. 여수 지역 건물주 B씨는…
병의협 "HIV 의료 차별 예방 가이드라인 즉각 폐기해야" 병원 의사 단체가 질병관리본부가 제안한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인 의료 차별 예방 가이드라인'이 에이즈 환자 기피 현상을 오히려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직역 협의체…
왜 임상 시험은 '건장한 20대 남성'이 표준일까? 같은 실험실, 같은 실험 쥐를 가지고 한 연구는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올까? 지난 2010년, 유럽의 한 과학자 그룹은 "같은 방법론이라도 어떤 성별의 연구자가 실험을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명지대 박노경 교수팀, RNA 간섭 효율 높이는 나노 반응체 개발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 이상에 의한 질병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 유전자 발현 조절 플랫폼을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은 박노경 명지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특정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나노 반응체 합성 기술을…
의료계 "오진 의사 구속, 의사에겐 사망 선고" 의사 3인이 오진으로 인해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사태를 두고 의료계가 집단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 10월 31일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횡격막 탈진을 변비로 오진해 구속된…
오진→법정 구속 의사 3인, '어린이 사망 사건'의 전말은? 탈장을 변비로 오진해 금고형을 선고받은 의사들이 오는 11월 16일 항소심을 앞두고 유족과 합의했다. 현두륜 법무법인 세승 변호사는 지난 10월 31일 의료 전문 법원 출입 기자단과의 만남에서 환아 사망 사건의…
디스크 수술 로봇 '닥터 허준' 전임상 최초 성공 국내 기술로 개발한 미세 수술 로봇이 실습용 시신(카데바)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시험에 성공했다. 한국과학기술원(KIST) 의료로봇연구단은 24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미세 수술 로봇 ‘닥터 허준(Dr.…
위기의 국립중앙의료원, 수술실 CCTV 설치하나 의료 기기 업체 직원의 신경외과 대리 수술 의혹으로 국정감사에서 집중 공격을 받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수술실 폐쇄회로(CC) TV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 감사…
전화로 진료하고, 퀵 서비스로 약 처방하는 의사 의사 단체가 부도덕한 회원 자율 징계를 위해 독립 면허 관리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4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평가제 시범 사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간호조무사 4명 중 1명, 최저 임금도 못 받아 간호조무사의 27.5%가 최저 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노무법인 상상에 의뢰한 '2018년 간호조무사 임금, 근로조건 실태 조사'에 따르면,…
닥터 헬기 무용지물? 이국종의 고백 이국종 교수가 '닥터 헬기 골든 타임' 사수를 위해 중간급 관리자의 협조를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24일 국립중앙의료원 국정 감사에서 응급 의료 전용 헬기(닥터 헬기) 운용의…
대리 수술 의혹 의사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지금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서 곤란합니다." 국립중앙의료원 대리 수술 의혹 당사자가 국립중앙의료원 국정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신도, 퇴사도 순서 정하는 이상한 회사 계속 간호사로 살 수 있을까?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남인순 의원실 등이 주최한 병원 내 연장 근무 대안을 논하는 토론회에서 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 이수진 위원장이 지난 간호사 생활을 요약한…
국립중앙의료원 대리 수술 42건 추가 진술 확보 "척추성형술을 할 때 한 쪽은 정 모 과장이, 다른 한 쪽은 의료기기 업체 사장이 맡는다." "전공의가 아니라 업체 사장, 직원이 같이 현미경을 보면서 수술을 한다." "전반적으로 사장을 많이 신뢰한다. 의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