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차관 '전화 가능하면 경증' 발언에...의협 "경질해야"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내뱉은 '환자 본인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 발언을 두고 의료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그가 의사 흉내를 내고 있다"며 책임을 물어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천대 길병원,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환아 3명 초청 치료 인천시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심장병을 앓던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3명이 가천대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4일 가천대 길병원은 심장혈관센터 병동에서 아실라(1) 양 등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환아…
응급실 5곳, 부분 운영 중단·예정...정부 "어려운건 사실이나 붕괴는 아냐" 응급실 운영을 부분적으로 중단했거나 중단할 예정인 병원이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개별 의료기관과 소통해 응급실 인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B세포 림프종, '펫CT'로 정밀 진단 가능 혈액암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종류인 'B세포 림프종'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기술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향후 이를 활용해 환자의 표적항암제 적용 여부도 쉽게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명지병원 모발센터 개소...수도권 첫 모발이식 중심 탈모치료 명지병원이 수도권 소재 종합병원 중 최초로 모발이식 중심 탈모 전문치료를 시행한다. 4일 명지병원은 전날 모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발센터장은 세계모발이식학회(ISHRS)…
정부 "내일부터 이대목동·강원대병원 군의관 추가 배치" 정부가 의료진 부족으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생긴 강원대·세종 충남대병원·이대목동병원 등에 군의관을 배치한다. 응급실 의료진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선 "전공의가 이탈한 탓"이라고 지목했다. 3일 응급의료 등…
간암 환자, 면역항암 중 간 기능 저하땐 치명적 중증 간암 환자의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선 항암치료 중 간 기능 유지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국제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차병원은 전홍재 분당차병원 암센터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참여한 국제 연구팀이…
마이크로바이옴, 위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 높인다 국내 연구진이 마이크로바이옴(기능성 장내균총)이 면역항암제를 활용한 위암 항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가톨릭대 의대는 서울성모병원 송교영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이 위암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과…
단식 끝낸 의협 회장 "국민들이 정부 멈춰 달라"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벌이던 단식 투쟁을 엿새 만에 중단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국민들께서 정부를 멈춰 달라"며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의료계와 소통할 것을 촉구했다. 임 회장은 2일…
일부 응급실 축소 운영에도...정부 "전국 응급실 99%는 24시간 운영" 지방 대형병원 응급실을 중심으로 야간·공휴일 진료를 멈추는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는 전국 응급실의 99%는 종일 운영 중이라는 점을 들며 붕괴 수준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2일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 대상 '건강습관 챌린지' 개최 자가면역질환인 염증성 장질환은 완치는 어렵지만,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충분히 증상을 조절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장질환 분야 전문학회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건강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한강성심병원 '화상핫라인' 구축 화상전문병원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산업현장 및 가정의 화재 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화상핫라인'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화재 사고 등으로 화상환자가 발생할 때 현장에서 적절한 응급처치가 중요한데,…
여의도성모병원, 병상 줄여 병실 환경 개선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이 병상 규모를 줄이고 최신 의료장비를 추가 배치하는 등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2일 여의도성모병원은 전날인 9월 1일부로 병원 허가 병상 수가…
의개특위 “3차병원 중증환자 비율 70%까지 높인다” 정부가 구체적인 의료개혁 실행 방안을 공개하며 정책 시행을 본격화한다. 특히, 의료기관 구조 개편과 수가제도 개선 등 근본적인 의료체계 개혁을 2027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연홍 대통령 직속…
연내 '의사 수급 논의기구' 출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논의 가능" 정부가 연내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를 설치하는 등 1차 의료개혁 방안을 공개했다. 해당 기구를 통해 2026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30일 제6차…
나홀로 파업 중인 조선대병원, 노사교섭 재개 못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결렬로 전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파업 중인 조선대병원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30일 이틀째 파업을 이어간다. 이날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렘데시비르, 건보 급여화 수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빠르게 건강보험 급여화 수순을 밟고 있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24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 이날…
내달 28일 'CML데이' 개최...김동욱 교수, 표적항암제 강의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환우 행사인 'CML Day'(씨엠엘 데이)가 오는 9월 28일 대전을지대병원에서 개최된다. 29일 을지대의료원에 따르면, 이 행사는 의정부·대전을지대병원 혈액내과와…
의료공백에 간 이식 수술 27% 감소... "빅5 병원선 최대 1년 대기" 의·정 갈등이 200일 가량 장기화하면서 간 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제때 이식 받지 못하거나 대기가 길어지는 등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대형병원은 생체 간이식 수술 횟수가 절반으로 줄거나 수술 대기…
尹, 의대 증원 재천명... "응급실 의사 부족, 의료개혁 때문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응급실 대란 등 최근의 의료 상황이 정부 정책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 의지를 재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국정 브리핑을 통해 "반드시 해 내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