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 위험 키우는 만성 스트레스, 세포 추적 영상으로 규명" 국내 연구진이 만성 스트레스에 의한 동맥경화 진행과 심장마비 발생의 연결 고리를 실시간 세포 움직임 추적 영상을 통해 밝혀냈다. 김진원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와 유홍기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로 이뤄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3대 수술은?...백내장,척추 그리고 '이것'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한 수술은 백내장 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수술 건수는 총 63만8천건에 달했으며, 뒤를 이어 일반 척추 수술(20만7천건)과 치핵 수술(15만2천건)이 차지했다.…
국내 첫 생체 간이식 9개월 아기, 서른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간경화로 첫 돌이 되기도 전에 죽음 위기에 놓였다가 아버지 간 일부를 이식받은 국내 첫 생체 간이식 환자가 서른 살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첫 생체 간이식 주인공인 이지원…
"AI 모델 이용하니 섬망 예방약 과잉 투여 걱정 끝" 국내 연구진이 중환자실(ICU) 환자의 섬망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약물 투여량 최적화 모델을 개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중환자실 섬망 예방을 위한 덱스메데토미딘 약물의…
의대 교수들, 탄핵안 가결 환영…"잘못된 의료 개혁도 멈추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14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성명을 내고 "독재자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을 뜨겁게…
판결 뒤집혔다...대법 "전문간호사 골수검사, 무면허 의료행위 아냐" 대법원이 전문간호사의 골수검사 시행이 무면허 의료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뒤집은 것이다. 의료계는 즉각 성명을 내고 "전문간호사라 할지라도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의료행위를 직접 수행할 수…
"폭음하는 리더, 만성 음주로 인지기능 저하 상태 판단" “현재 우리나라의 키를 쥐고 있는 분은 고위험 음주 이상의 알코올을 상용하는 분으로, 알코올 의존 내지 이와 연관된 인지 기능 저하가 동반된 상태로 판단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후폭풍이 거센…
박민수 복지부 차관 "최근 상황 의료개혁 논의 어려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의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 동력도 상실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최근 어려운 상황으로 의료개혁…
66개 희귀질환 산정특례 확대...본인부담금 확 준다 내년 1월부터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희귀질환이 확대된다. 산정특례제도는 암,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의 의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건강보험 본인 부담을 경감하는 제도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희귀질환자 등…
'ARPA-H' 예산 삭감…국가 보건의료 난제 R&D 차질 빚나 내년 보건복지 분야 예산이 정부안보다 1655억원 쪼그라들면서 주요 정책이 위축될 전망이다. 특히 야심차게 추진해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예산도 감액돼 보건의료 연구개발 사업 추진에 비상이 걸렸다.…
계엄령 '처단' 여파?...내년 상반기 전공의 지원율 8.7%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이 전공의(레지던트 1년 차)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일년 가까이 지속돼 온 의료 공백이 더욱 장기화할 전망이다. 당장 내년 3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가운데, 서울 주요 '빅5' 병원들조차…
마약성 진통제마저 '의료쇼핑'... "환자 진료 현황 실시간 확인 시스템 필요" '의료쇼핑'을 차단하기 위해 진료단계부터 환자별 의료기관 진료 이용 사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정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운영실장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무분별한…
위 절제 최소화하는 ‘이 수술’, 조기 위암 표준수술법만큼 효과적 국내 연구진이 조기 위암 환자에서 위 하부와 유문 부위를 보존하는 ‘복강경 유문보존 위절제술’이 기존 표준 복강경 수술법인 원위부 위절제술만큼 효과적이며, 생존율과 재발률에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국내…
서울대 의대 교수들 "尹 즉각 물러나야" 시국선언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시국선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강희경 전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6일 서울대 의대…
전공의들, '전공의 처단' 포고문에 시국선언..."尹, 하야하라" 대한전공의협의회(전공의협)가 '전공의 복귀를 명령하며, 이를 어길 시 처단한다'는 내용을 담은 계엄 포고령을 두고 분노하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공의협은 5일 시국선언문에서 "자유 헌정 질서를 파괴한 윤석열…
집중포화 맞은 '전공의 처단' 포고령...조규홍 장관은 몰랐다는데... 국회가 계엄 포고령 중 전공의 처단에 관한 부분을 집중 지적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 처단과 관련한 문구 내용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AI가 최적 스텐트 크기 계산…심장질환 안전하게 치료" 인공지능(AI)이 분석한 최적의 스텐트 크기를 기반으로 진행된 관상동맥 중재시술이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안정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은 이같은 연구내용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비상계엄→윤대통령 탄핵 정국...의료개혁 추진 안갯속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해제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윤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의료개혁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권 6당은 4일 오후 국회…
“로봇수술, 결국 대세 된다...문제는 건강보험 미적용” 국내 로봇수술 전문가들은 로봇수술이 개복수술과 복강경수술을 넘어 수술 전체의 과반을 차지하는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점이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메드트로닉 코리아는…
의정갈등 장기화에 뇌졸중 전문가들 '한숨'...인력 대규모 이탈 우려 의정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뇌졸중 전문가들도 인프라 붕괴를 우려하고 나섰다. 뇌졸중센터 인증 사업을 전개하고, 최근 505명의 뇌졸중 전문의들을 확보한 상황이지만 의정 갈등이 지속되면 이같은 인프라마저 무너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