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전으로 치닫은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놓고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는 오너 일가 양측이 갈수록 치열한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 한쪽이 입장을 내면 상대방이 즉각 반박에 나서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21일로 예정된…
"환자 사망위험 높아"...길리어드, 항암 신약 '마그롤리맙' 개발 제동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혈액암 치료제가 안전성 문제로 인해 글로벌 규제당국으로부터 임상 중단 통보를 받았다. CD47 표적 항체 치료제인 ‘마그롤리맙(magrolimab)’의 혈액암 임상시험에서 환자…
폐암치료제 타그리소+화학요법, 美 FDA승인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오머시티닙)와 항암화학요법을 같이 사용하는 폐암 치료법이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16일(현지시간) 승인 받았다. 지난해 10월 의약품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지 4개월 만이다.…
아스텔라스, 1조원 기술 도입 CAR-T 개발 나서 일본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텔라스가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빅딜을 진행한다. 항암제 시장에 '원샷' 치료제로 불리는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치료제) 약물 개발을 위해 독점 플랫폼 기술을…
대웅제약 신약 '펙수클루', 출시 1년반 만에 24개국 진출 대웅제약은 국산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서 시장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진출 속도 면에서 국산 신약 중 최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부회장 선임...차기 이사장단 출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이재국 전무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차기 이사장단 구성을 확정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이날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노연홍 회장이 추천한 이재국 부회장, 엄승인 전무이사, 장우순…
한미약품 "파브리병 신약, 전임상서 효능 확인"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파브리병 치료제의 주요 연구 결과가 국제 포럼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중증 동상 치료제 등장... 美 FDA 첫 승인 동상은 심한 추위에 노출된 후 피부조직이 얼어 혈액 공급이 없어진 상태를 일컫는다. 가벼운 동상은 진통제와 항생제로 치료되지만, 심할 땐 조직이 죽으면서 혈류가 멈추고 신체 일부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동아에스티, 지난해 영업이익 358억…전년 대비 17.2% 성장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8% 감소한 6052억원, 영업이익이 17.2% 증가한 3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해외사업 부진 등으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으나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셀트리온 약 3종, 페루 공공기관 입찰서 수주 행진 셀트리온이 페루 공공기관 입찰 수주에 연이어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페루 공공기관 입찰에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더불어 유방암·위암 항암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자가면역질환…
'매출액=매출원가'인 제약사는 뭘로 먹고 살까 중견 제약사 가운데 매출원가가 매출액의 90%를 넘나드는 회사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영업손실을 피하기가 어렵지만 알피바이오와 화일약품은 판매관리비를 억제해 소폭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글로벌, 작년 영업이익 1000억원 훌쩍 넘었다 휴온스글로벌이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2% 성장한 7584억원, 영업이익이 32.8% 증가한 1148억원을…
셀바스헬스케어, AI 의료사업 합작법인 설립 셀바스헬스케어가 미국 헬스케어 기업 울트라사이트와 함께 인공지능(AI) 의료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셀바스인비전’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셀바스인비전은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을 시작으로 한국과 아시아…
웨이센, 중동 최대 의료 기업과 제품 공급계약 체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웨이센의 중동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웨이센은 중동 최대 의료 전문 기업 ‘메가마인드’와 자사 의료 AI 솔루션 및 헬스케어 제품의 전략적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한국제약협동조합 "새 100년을 위한 첫발 뗄 것" 설립 60주년을 맞은 한국제약협동조합이 새로운 100년을 위한 혁신을 예고했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은 14일 제약바이오협회 대회의실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조합원 총 116개사 가운데 59개사가…
'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10년 만에 항암신약 등장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췌장암에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했다. 프랑스 소재 다국적 제약사 입센이 개발한 항암 신약 '오니바이드(성분명 이리노테칸 리포솜)'가 기존 항암 치료에 비해 환자 사망 위험을 20% 가까이…
SK케미칼, 제약사업 매각 안한다 SK케미칼이 제약사업부 매각 카드를 접었다. 이 회사는 14일 공시를 통해 제약사업부 매각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지난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이지케어텍, 5개 분기 만에 영업 흑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이 기존 사업 강화와 신사업 분야 진출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지케어텍은 2023년도 10~12월 실적을 14일 공시하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 498억원,…
치매약 '레켐비' 투약규모 기대 이하... 바이오젠 '주춤' 지난해 선보인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 투약 환자 규모가 당초 목표에 못미치자 이 약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지는 모양새다. 13일(현지시간) 바이오젠은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혈우병약 '엘록테이트', 제품 사용기간 1년 길어진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 제품의 국내 사용기간이 해외 허가사항과 동일한 48개월로 변경된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반감기 연장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의 국내 사용기간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