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금연껌 신제품 출시…"J&J '니코레트껌' 독주 막겠다"

대웅·동화 가세 '금연보조제 껌제형' 치열

최근 제약사들이 잇달아 금연보조제 껌제형을 출시하며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국내 금연껌 시장은 전체 금연보조제 시장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존슨앤존슨의 '니코레트껌'이 연간 40억 매출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금연보조제 시장의 후발주자로 꼽히는 대웅제약과 동화약품이 신제품을 출시하며…

특허출원 美이어 최다…IT중심 융합기술 강점 잠재력 커

400억 혈당측정기 시장 '한국 주도'

최근 당뇨병환자 증가로 혈당바이오센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IT 콘텐츠의 융합과 관련 시장을 주도하는 우리나라의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지난 1990년 이후 2006년까지 혈당바이오센서 기술과 관련된 국내 특허출원은 총 290건으로 BT, IT 및 NT 융합이 활발해진…

식약청, 한국BMS제약 탁솔주 등 13개품목 허가사항 변경

"파클리탁셀 주사제, 행동이상 등 부작용"

앞으로 파클리탁셀 주사제를 처방하는 의사들은 심각한 행동이상과 같은 부작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13일 식약청은 파클리탁셀 주사제 재심사결과 "이 약으로 치료하는 동안 환자의 1% 정도에서 심각한 행동이상을 나타낸 것으로 보고됐으며 몇몇 환자에서는 박동조율기 장치가 요구됐다"며 허가사항 변경을 해당업체에 통보했다. 이번…

발기부전치료제 등 위험한 수준…치명적 부작용 초래

인터넷 불법의약품 판매 여전히 기승

최근 마약과 가짜 비아그라 등 불법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무더기로 적발된 가운데 아직까지 인터넷 메일을 통한 불법의약품 판매가 여전히 활개치며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불법의약품 판매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며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 역시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통한…

노바티스 아클라스타, 골다공증치료제로 유럽 승인 권고

1년 1회 투여 '골다공증약' 국내 승인 임박

노바티스의 골파제트병 치료제 아클라스타가 1년에 1회 투여하는 골다공증치료제로의 허가 획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아클라스타가 1년에 한번 정맥주사하는 폐경 후 골다공증치료제로 최근 유럽연합 의약품안전청 산하 인간투여용위원회에서 유럽연합 승인을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아클라스타는 유일하게 1년 1회 투여하는 골다공증…

서울 16개구 약국 표본조사, "시장가격 관리도 요청"

약사회 "약가 문제 많다-원가공개 요청"

최근 일반 의약품 가격인상과 관련, 사입가와 판매가 차이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경우 편차가 너무 커 제약회사 가격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제약회사들이 기습적으로 가격을 인상, 사입가와 판매가의 차이가 약국별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내 16개구의…

경찰, 수사 1차 마무리후 보고…관련자 재소환 등 불가피할 듯

조영제 리베이트 새 국면…檢, 재조사 지시

국공립병원을 비롯 민간 대형병원 방사선과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 넣은 경찰의 조영제 리베이트 수사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안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면서 조사 범위를 심장내과 분야까지 확대, 그 긴장감이 더 고조됐던 실정이다. 현재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조사를 마무리 짓고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당업계 과징금 사상 최대' 등 비관론 대두…처벌수위 관심 집중

공정위 발표 임박…전전긍긍 제약계 '촉각'

공정거래위원회의 병원과 제약사 간 리베이트 사건 조사에 대한 발표 임박에 따라 과징금 등 처벌 수위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공정위가 최근 CJ·삼양사·대한제당 등이 15년간 설탕 출고량과 가격을 담합해온 사실을 적발하고 511억여원이라는 막대한 과징금을 부과해 이번 리베이트 조사도 최소 수백억원의…

시민단체 "관행 만연 지탄"…공정위, 대형병원 등 조사 후폭풍 예고

실체 드러난 리베이트…현행 약값 거품인가

소문만 무성했던 제약사와 의료기관 사이의 불법적인 리베이트 실체가 확인되면서 제약계와 의료계 모두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것을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여기에 약국까지 연계된 고리가 확인되면 그 비율이 더 커질 것이란 추론도 가능해진다.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제품은 리베이트 비율이 공급가의 20~25%에 이른다"고 시민단체들은…

10%~20% 매출할인·先지급·상품권 등…전무·부사장 승인하 진행

S제약, '조직적 불법 리베이트 제공' 파문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사와 의료기관간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평소 제약계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온 S제약이 조직적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데일리메디가 단독 입수한 S제약 내부 기밀문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무급인 영업본부장을 비롯 부사장까지 개입, 의사들이 자사 제품을 처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