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LG생명과학, 차세대 독감백신설비 구축

LG생명과학(사장 정일재)이 미국에서 독감백신 기술을 들여와 백신 설비를 구축하고 상업화에 나선다. LG생명과학은 미국 노바백스(Novavax)사와 세포배양 기반의 독감백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충청북도 오송캠퍼스에 세포 배양기를 사용한 독감백신 설비를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세포배양 기반 VLP(바이러스…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초대 이사장에 김유승-윤여표 선임

정부는 대구경북과 충북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법인인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초대 이사장에 김유승(61)과 윤여표(55)를 각각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몬테나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200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동 연구원…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한시적 보험혜택 가능

지난해 10월 1일 이전에 항암치료가 끝난 조기유방암 환자는 한시적으로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에 대해 보험 혜택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 로슈(대표 스벤 피터슨)는 종양크기가 1cm를 넘는 림프절 음성 유방암 환자들 가운데 2010년 10월 1일 이전에 항암치료를 끝낸 후 6개월 이내에 허셉틴을 처음 투여하는…

항응고제 시장에 새 바람 전망

심방세동 뇌졸중 예방 항응고제 '프라닥사' 승인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 환자들은 심장에서 생긴 미세한 덩어리가 떨어져 나가서 다른 혈관을 막아 뇌졸중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피가 뭉치지 않게 하는 항응고제로는 와파린이 많이 이용 됐으나 약 50년 만에 또 다른 항응고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뇌졸중 등의…

메디슨 신임 대표에 방상원 삼성전자 전무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메디슨이 방상원(사진) 삼성전자 전무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메디슨은 삼성전자 계열회사로 편입됐다. 메디슨은 서울 메디슨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칸서스 보유 지분 43.5%를 삼성전자가 인수함에 따라 삼성전자의 계열회사로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방 대표는 이날 “앞으로 의료 산업은 IT…

다국적 제네릭사 한국산도스 주장

“제네릭도 임상시험 실시해 신뢰성 높여야”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약의 복제약인 제네릭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실시해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국적 제네릭사인 한국산도스는 릴리의 자이프렉사 제네릭인 올란자핀정의 본격 판매에 들어가면서 올해 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제네릭약은 오리지널과 동일한 활성 성분을 같은…

과일-채소 섭취는 권장수준에 못 미쳐

어린이 68%, 1주일에 1회이상 라면 먹어

어린이 3명 가운데 2명 이상이 일주일에 라면을 1번 이상 먹는 반면 과일이나 채소는 권장수준에 못 미치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영양학회가 공동으로 2010년 6월부터 7월까지 만 10~11세 어린이 2335명을 대상으로 세끼 식사, 채소, 과일,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에 대해 개별 면접한 결과…

식약청에 개량신약 상담 가장 많아

국내제약사, 개량신약 개발열기 ‘후끈’

국내 제약사들의 개량신약 개발 열기가 활발해지고 있다. 2009년 국내 제약사들이 내놓은 개량신약은 1개 품목에 불과했지만 작년 한해동안 6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다. 개량신약 개발에 대한 상담 요청 또한 늘고 있다. 개량신약은 안전성, 유효성 등에서 이미 허가된 약보다 개량되었거나 의약기술에 있어 진보성이 있음으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