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김주경 조사관
"리베이트의 경제적 이익이 처벌 수위에 비해 크기 때문에 도덕적 불감증을 불러오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김주경 입법조사관(사진)의 말이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열린 '의약품 리베이트 관련 쌍벌제 실효성 확보 방안' 발표장에서…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고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이 제약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전국 병의원 의사 100여명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검찰이 국내 제약업계 1위 동아제약에 이어 의사들에 대한 수사도 본격적으로 나서자 의료계와 제약업계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불똥이 어디까지 튈지 촉각을…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이 박카스 사업을 제3자에게 헐값에 넘기기 위함이라는 우려가 이어지자 동아제약이 박카스 헐값 매각이 없을 것이라는 내용을 정관에 반영하겠다고 나섰다.
동아제약은 18일 최근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해 물적 분할 비상장 회사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제기된 데 대해 시장 의견을 반영해 오는 3월 정기주총 시 정관변경을 통해…
한국제약협회가 천연물신약은 전문의약품이라는 대한의사협회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
천연물 신약 처방권을 놓고 의사와 한의사들이 첨예하게 대립한 가운데, 제약협회가 의사들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천연물 신약은 2007년 식약청 고시를 통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에게 처방권이 있고, 한의사는 처방할 수 없다.
그러나 한의사들은 단순히…
한국환자단체연합이 처방전 두 장과 복약지도서 발급에 반대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를 비난하는 논평을 16일 발표했다.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은 지난해 12월 말 병의원 처방전 두 장과 약국 서면 복약지도서 의무 발행 및 강제를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그러나 의사협회와 약사회가 이를 반대하고 있는…
리베이트 감시를 위해 리베이트 의약품에 대한 민사소송을 벌이고 있는 시민단체가 리베이트 제약사의 명단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 의약품 리베이트 감시 운동본부가 15일 서울대병원 앞에서 리베이트 제약사 명단을 담은 리플릿을 나눠 주는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날 홍보 활동에는 (사진 왼쪽)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와 (사진 오른쪽)…
제약사의 의약품 유통 분야 진출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이를 비판하는 탄원서 제출을 준비하면서 공세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도매협회는 해당 탄원서를 대통령 인수위원회와 정부 부처에 제출해 의약품 유통업에 진출한 제약사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도매협회의…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제정한 의약품 공급 및 판매 표준계약서(이하 표준계약서)에 반대한다고 성명을 통해 11일 밝혔다.
공정위는 국내외 제약사 간의 공동판매계약에서 관행적으로 갑이 을에게 다양한 조건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불공정한 계약 조건이 만연한 점을 지적하고, 이를 바로잡는 표준계약서를…
의약품도매협회의 약품 유통 철수 요구에 한미약품 상생 방안 제시
한미약품의 계열사인 온라인팜의 'HMP몰'을 둘러싼 한국의약품도매협회의 대응이 다른 국면을 맞았다.
한미약품 계열사 온라인팜은 HMP몰의 의약품 유통 분야 철수를 요구하는 도매협회의 답변 요구에 판매대행을 비롯한 '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도매협회는 그동안 HMP몰이…
국내외 제약사 간 공동판매계약 등에 불공정 관행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를 바로잡은 거래 공정화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공정위는 국내외 제약사 간 불공정한 의약품 거래계약 체결을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정거래 가이드라인은 제약 지식재산권 실태조사 등을 통해 파악된 제약사 간 거래 계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