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의 의약품 리베이트로 인해 부풀려진 약값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기됐다.
소비자, 환자단체로 구성된 의약품리베이트 감시운동본부는 2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의약품 리베이트 환급 민사소송 기자회견’을 열고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민사소송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진행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재옥…
박카스 사업부를 비상장 회사로 돌리는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됐다.
동아제약은 28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출석 주식 수의 3분의 2이상 찬성과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 수의 3분의 1이상 찬성 요건을 충족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출석 주주 수인…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약품비 비중을 줄이기 위해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제를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진이 건강보험정책연구원(사진)은 24일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한 의약품 사용정책 방향'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진이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정부의 R&D 자금 지원 확대, 약가 제도 개선,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R&D 지원 패턴 개선 등을 건의했다.
신약개발조합 이강추 회장은 23일 국회의사당 본청 3층에 있는 의원식당 별실에서 오제세 위원장 주재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차 간담회-2020년 글로벌 제약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민연금공단이 동아제약 회사 분할계획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국민연금기금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위원장 권종호 건국대 교수)가 동아제약 회사 분할계획 승인 및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24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동아제약 회사 분할계획의 적정성, 장기…
동아제약 노동조합(노조위원장 조재욱)이 21일 동아제약 분할안에 대한 지지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23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한미약품 본사 앞에서 노동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의 집회를 열고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에게 면담 요청과 함께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치매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와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멀구슬나무 열매(천련자) 추출물 ID-1201의 제조방법과 용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 ID-1201이 치매의 주요 발병원인 단백질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함과 동시에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의 적용 시기가 2014년 2월 1일까지로 1년 유예됐다. 이에 따라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의 시행까지 다시 1년의 기간이 남게 됐다.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는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저가로 구입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의약품의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 제도다.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시행됐으나, 지난해 일괄…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 후폭풍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전국의 의사들은 국내 1위 제약업체의 전근대적 영업방식과 위기관리 대응에 의사사회만 골병이 들고 있다며 동아제약을 성토하고 있다. 의사들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동아제약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 김성원 공동대표는 “수많은 의사들이 동아제약의 기만적인…
박카스 사업부를 비상장 회사로 돌리려는 동아제약 계획에 소액주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사모펀드(PEF)인 서울인베스트먼트클럽도 동아제약 분할 안건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등 박카스 분할안이 제약업계를 넘어 경제계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소액주주 모임인 ‘네비스탁’은 21일 동아제약 주주를 대상으로 의결권 위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