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동아제약 "강의료, 리베이트 아니다"

동아제약이 12일 열린 48억원대 리베이트 첫 공판에서 동영상 강의료 전부를 리베이트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나머지 부분의 리베이트 혐의에 대해서는 금액적인 부분의 이견을 제외하고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4단독(재판장 성수제)은 12일 약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동아제약 간부 등 9명과 리베이트 제보를 막기 위해 전…

대웅제약, 연구사령탑 잇단 보강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연초부터 ‘글로벌 R&D 성과 도출’을 위해 연구 사령탑을 연이어 보강했다고 7일 전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이봉용(57) 경희대 약대 교수를 신임 연구본부장(전무)으로 재영입한 데 이어 박흥록(49) 이수앱지스 생명공학연구소장을 바이오연구소장(상무대우)으로 영입했다. 연구본부를 이끌고 있는…

일동제약 비오비타 베트남 시장 1위

일동제약이 지난 4일 베트남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다. 일동제약 베트남 사무소는 앞으로 기존 영업 업무는 물론, 현지 마케팅을 통해 지역 사정에 맞는 시장조사와 유통경로 확대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일동제약은 우리나라에서 성공을 거둔 비오비타, 아로나민 등의 일반의약품을 비롯해 항암제, 항고지혈증제, 항당뇨제 등의 전문의약품과 의약원료…

먹고 씹고 녹이고… 발기부전 치료제 '전성시대'

발기부전 치료제 제형과 복용법이 다양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1000억원대를 돌파하는 등 지속 성장이 예고된다. 이에 따라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진입하는 제품도 다양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5일 씹어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 '누리그라츄정(성분명: 실데나필 시트르산)'을 출시했다. 물 없이 씹어 먹을 수…

동아제약, 3세 '강정석 체제' 공식 출범

4일 동아제약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취임 강정석 동아제약 부사장이 동아제약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경영 전면에 나섰다. 지난 1월 국민연금공단과 소액주주 단체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회사 분할에 성공한 동아제약이 3세 경영인 강정석(49) 체제를 공식 출범시킨 것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임원…

GSK 위장약 잔탁, 일반의약품 귀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은 의약품 재분류 고시에 따라 의약분업 이후 전문약으로만 처방되던 잔탁 75mg이 3월 1일부터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돼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잔탁은 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위산과다, 속쓰림, 가슴쓰림 등에 사용되는 위장약으로 효과가 12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 중 잔탁…

이탈리아 제약사 1위 메나리니, 한국 시장 진출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가 이탈리아계 다국적 제약사 메나리니의 한국 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메리나리의 국내 진출은 지난해 11월, 메나리니 그룹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반의 의약품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인비다를 인수합병한 데 따른 것으로, 3월 1일부터 기존 인비다코리아가 한국메나리니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메나리니는…

"올해 의약품 수출 38억달러 목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정기 총회 개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7일 서울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결산(안),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회관건립기금 조성(안)을 확정했다. 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이를 통해 2013년 의약품 수출 계획은 2012년 대비 9.9% 증가한 38억달러로 정하고, 수입 예산은…

GSK, 임상자료 전면 공개 결정

연구개발 중심의 세계적인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최근 임상자료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올 트라이얼(AllTrials) 캠페인’을 적극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올 트라이얼 캠페인은 과학적 이해를 더욱 넓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임상시험을 등록하고, 해당 연구 결과와 임상 연구 보고서(Clinical Study…

제약업계, 소품목 대량생산 체제로 재편

국내 제약업계의 산업구조가 소품목 대량생산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12년 의약품 허가(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약재를 제외한 의약품 허가(신고)품목수는 2012년 1,518개로 2011년(1,606개)에 비해 약 5% 감소하였다. 이는 지난 2008년 품목별 사전 GMP 제도 실시 이후 국내 제약업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