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CJ제일제당 '리리카' 판매 못한다

화이자제약 리리카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CJ제일제당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이자는 CJ제일제당이 리리카 제네릭 약물을 통증 치료 용도로 판촉 활동을 진행한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녹십자, B형 간염 치료제 ‘헤파빅-진’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녹십자는 자체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 항체치료제 ‘헤파빅-진’이 최근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 예방을 적응증으로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는 환자 수 20만명 이하의 질환을 적응증으로 개발되는 치료제가 희귀의약품에 지정되면 임상시험 시 최대 50%…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가 직접 사과해라

글로벌 기업에는 ‘위기대응 매뉴얼’이 있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기에 대비해 대응방법을 적어놓은 규정집이다. 특히 고객과 관련된 민감한 상황에서는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제품하자 등으로 인해 고객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위기상황에서는 CEO가 빠른 시간 내에 직접 나서 솔직하게 사과하는 게 원칙이다. 최근…

바이엘, 창립 150년 글로벌 기념행사 진행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닐스 헤스만)는 오는 8월 1일 창립 150주년 기념 행사를 전 세계적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직원 및 고객, 파트너사에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성장해 온 기업의 성과와 역량을 공유할 예정이다.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첨단 소재로 만든 비행선으로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바이엘…

GSK-테라반스 '폐질환 치료제' FDA 승인

블룸버그지는 GSK와 테라반스(Theravance)의 브레오 엘립타(Breo Ellipta)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OPD는 만성기관지염 또는 폐기종 때문에 폐를 통한 공기 흐름에 장애가 나타나는 상태로 주로 흡연에 의해 발생된다. 빌란테롤(vilanterol)과…

유한재단, 청소년 글짓기 대회 개최

유한재단(이사장 정원식)은 지난 11일 '제22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청소년글짓기대회는 유한양행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의 뜻에 따라 서울 구로구 유한공업고등학교 내 위치한 유한동산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정원식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 이정희 유한양행 부사장,…

광동제약 처방의약품 매출, 전년 동기대비 20%이상 증가한 듯

지난해 약가인하로 주요 제약사의 매출이 주춤한 가운데 광동제약의 올해 처방의약품 매출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약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신규 품목 및 순환기 제제들의 선전에 힘입어 처방의약품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새로 도입한 비타민D 주사제인…

‘리베이트 혐의’ 삼일제약 압수수색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전형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삼일제약이 수십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잡고 8일 오전 삼일제약을 압수수색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삼일제약이 자사 약품을 써주는 대가로 처방액의 최대 150%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을 적발, 1억7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삼일제약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남의대 폐지될듯... 관동의대도 도마에

부실 교육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서남대의 의과대학이 폐지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진행한 감사 결과 교비 횡령, 의대 교육 부실 등이 드러난 서남대에 대해 의과대학 폐지를 추진하되, 서울행정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1심 판결 후에 조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는 더불어 서남대 임원 취임 승인 취소와 함께 임시이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한국MSD, 의약품 허가담당에 방혜련 상무

미국 머크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의약품 허가 담당(Regulatory Affairs) 부서에 방혜련 상무를(사진·45) 새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방혜련 상무는 한국 MSD의 의약품 허가를 담당하는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방 상무는 약 20여 년간 다수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식약청 허가,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