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펙사벡 선행 요법, 안전성-내약성 입증

신라젠이 개발하고 있는 펙사벡이 안전성과 높은 내약성을 입증했다.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펙사벡(JX-594)을 선행 요법(neoadjuvant therapy)으로 사용한 고형암 대상 임상 1상 결과 가운데 일부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초록을 통해 17일 공개했다. 선행 요법은 수술하기 어려운 크기의 종양이거나 중요한 장기 기능을…

한국엘러간, 신임 지사장에 김지현 대표이사 영입

한국엘러간은 김지현 대표이사를 신임 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지현 대표이사는 한국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주요 질환 사업부 총괄 책임자로 성공적인 신제품 발매를 이끈 바 있다. 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다양한 커머셜 역할과 아시아 9개국 커머셜 엑설런스(Commercial Excellence) 역할을 수행했다. HSBC,…

급여 날개 단 제브타나, 전립선암 시장 재편?

사노피 젠자임이 자사 전립선암 치료제 제브타나 급여 출시를 공식화했다. 시장 철수설이 돌고 있는 엑스탄디가 장악해왔던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이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사노피 젠자임의 제브타나 급여 출시 공식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사노피 젠자임은 "제브타나가 도세탁셀을 포함한 항암…

상비약 취급 편의점, 관리 실태 '부실'

정부가 추진 중인 편의점 상비약 확대 방안이 약사 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출구를 못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작 상비약 취급 편의점 관리 실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약은 구매 횟수에 제한이 있다. 의약품 오남용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한약사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300개 편의점 중 무려 72.7%에…

'편의점약 확대 논란', "국민 건강 위협" vs. "직역 이기주의"

2012년 11월부터 시행된 편의점 상비약 판매. 정부는 1년여 전부터 상비약 품목 확대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약사들이 집단 반발하면서 쉽사리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현재 일선 편의점에서는 감기약, 진통제 등 일반 의약품 13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일반 의약품은 전문 의약품과는 달리 전문가 처방이 필요치 않은 의약품으로 복지부는 제산제와…

뼈 나이 판독하는 AI 기기, 국내 첫 허가

국내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기기가 첫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I 기술이 적용된 의료 영상 분석 장치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 Bone Age)'를 처음 허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의료 기기 업체 (주)뷰노가 개발한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기존에 의사가 수동으로 뼈…

대웅제약, 대만서 나보타 알리기 총력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대만에서 열린 세계미용안티에이징학회에서 나보타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만(타이완) 타이페이에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1회 AMWC asia(세계미용안티에이징학회 아시아)'에서 대웅제약은 아시아 미용 성형 의사를 상대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우수성과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AMWC asia는 아시아…

멀츠 제오민, 50단위 식약처 허가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가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 50단위 제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이 국내 최초로 100단위 이마 주름(forehead line) 적응증을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은 데 이어, 50단위 제품도 허가를 받은 것. 이번 허가는 안면부 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한 임상에서 필요한 용량으로,…

에스티팜,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이 글로벌 기업 육성 프로젝트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300은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고루 갖춘 국내 중소 및 중견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연구 개발(R&D), 해외 마케팅, 금융 등을 지원…

'관리 종목 지정' 차바이오텍, 1분기 흑자 전환

연구 개발비를 무형 자산으로 분류했다가 관리 종목 지정이라는 철퇴를 맞았던 차바이오텍이 1준기 실적을 발표했다.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이영욱)은 2018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04억 원, 영업 이익 101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억 원(19%) 증가한 수치다. 영업 이익과 당기 순이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