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머크, 송도에 생명과학운영본부 설립

한국 머크가 인천 송도에 생명과학운영본부를 설립한다. 머크는 선진화된 의약품과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 연구 및 혁신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생명과학 사업 아시아 허브 중 한 곳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에 연구 및 신속 고객 맞춤형 제조 설비 투자를 단행한다.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송도의 잠재성을 눈여겨본 머크는 지난 2016년 10월 한국의…

'5조 미국 시장 선점' 트룩시마, 제2의 램시마 될까?

10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항암제 자문위원회(Oncologic Drugs Advisory Committee)가 셀트리온의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놓고서 '승인 권고' 의견을 냈다. 이로써 트룩시마는 셀트리온 램시마가 그랬듯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가 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기획재정부 차관, 셀트리온 방문한 이유는?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셀트리온 본사를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혁신 성장 8대 핵심 선도 사업 분야의 성과 점검 및 확산을 위한 릴레이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고형권 차관의 셀트리온 방문 역시 기재부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고형권 차관은 인천(녹색기후기금 민간투자 컨퍼런스)…

FDA, 셀트리온 트룩시마 긍정 평가...연내 승인 가능성↑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미국 승인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암제 자문위원회(ODAC)를 앞두고 긍정 의견을 도출하면서 트룩시마가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퍼스트 무버'를 꿰찰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트룩시마에 대한 FDA 자료 요약본에 따르면, FDA는 "트룩시마(CT-P10)가 오리지널…

국세청, 제약사 리베이트 봐줬다?

국세청이 제약사 리베이트를 놓고서 봐주기식 세무 조사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국세청의 제약 회사 세무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국세청은 제약 회사 리베이트를 적발하고도 아무런 처분을 하지 않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약사법 제47조 제2항에 따라 제약 회사는 의사·약사 등에게 금전, 물품, 편익, 노무,…

국제약품, 40억 원대 불법 리베이트 적발

제약업계 불법 리베이트 행위가 또 다시 적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의약품 처방을 조건으로 의사에게 수십억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국제약품 대표 남태훈 씨와 간부급 직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 106명과 사무장 11명을 입건하고 이중 의사 한 명을 구속시켰다. 경찰에…

EDGC, 400만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유전자 연구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400만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유전자 검사 및 관리에 나선다. EDGC는 고엽제 피해자에게 의학, 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고엽제 유전자 연구 프로젝트' 실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협회(VAVA)와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 몬테리진, 코 증상 개선 효과 입증

한미약품 천식 동반 알레르기 비염 치료 복합 신약 몬테리진 임상 3상 결과가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흉부의사협회(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CHEST) 연례 학회에서 발표됐다. 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호흡 곤란·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해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성분인…

베링거 "오페브, 특발성 폐섬유증 폐기능 감소 지연"

베링거인겔하임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오페브가 중증 환자의 폐 기능 감소를 지연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 INSTAGE 임상 연구의 결과를 지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호흡기학회 연례 학술 대회(2018 European Respiratory Society…

[바이오워치]

노바티스 다발성 경화증 신약, 미국-유럽 승인 절차 돌입

노바티스가 개발한 신약 시포니모드(BAF312)가 미국과 유럽 동시에 신약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 시포니모드는 현재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2차 진행성 다발성 경화증(SPMS) 치료제다. 8일(현지 시간) 노바티스는 시포니모드의 신약 허가 신청(NDA) 및 판매 허가 신청(MAA)에 대해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이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