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미국 바이오 기업 세엘진(Celgene)을 약 83조원에 인수했다는 소식이 지난 3일 알려지면서 글로벌 제약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두 회사의 합병이 항암제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이란 평도 있지만, 대다수 미국 애널리스트들은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가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 금액이라는 명성엔…
다국적 제약사 인수합병이 연초부터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BMS의 세엘진 인수에 이어 일라이 릴리가 항암제 전문 제약사 록소 온콜로지를 80억 달러(약 8조9600억 원)에 인수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일라이 릴리는 록소에 주당 235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4일 종가 대비 68%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으로, 총…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19'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혁신 신기술을 무장한 건강 관련 헬스케어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진 뱁티스트 수 애서튼리서치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 시간) '포브스'에 이번 CES에서 주목할 만한 22개 스타트업 리스트를 기고했다. 이 중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한 6개 기업을…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 웨어러블 기기 등 의료 기기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의료 기기 업체를 분석한 투자 보고서가 발간됐다.
미래에셋대우는 7일 첨단 의료 기기, 헬스케어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의료기기 글로벌 투자백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의료 기기 시장 분석을 통해 국내 기업의 실적 모멘텀을 집중 분석했다. 보고서는…
경남제약 상장 폐지 여부가 오는 8일 최종 결정된다. 한 차례 상장 폐지 판정을 받은 경남제약이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는 8일 오후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경남제약의 상장 폐지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경남제약에 대해 상장 폐지 판정을 내린 바 있다.…
메디포스트가 LG화학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메디포스트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LG화학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연구 협력을 통해 유전자 도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의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개발 및 제공, 특성 분석 항목의…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주주 총회를 통해 지난해 8월 인수한 홍삼 전문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성신비에스티의 사명을 휴온스네이처(대표 천청운)로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휴온스네이처는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휴온스 그룹과의 사업 연결성을 강화하고 휴온스 그룹의 정체성 및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에 대한 비전을 함께할 방침이다.…
카카오톡이 모바일 헬스케어 업체 비브로스와 함께 기획한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 서비스를 개시한다.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7일 "카카오와 함께 기획, 개발한 모바일 진료 접수 기능이 카카오톡 '병원가기' 서비스로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카카오톡 '병원가기' 서비스는 지난 2018년 9월 선출시한…
대웅제약이 안정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나보타 임상시험신청을 2공장으로 변경 접수했다. 2공장은 기존 1공장보다 생산 능력이 9배 높다.
대웅제약은 지난해(2018년) 12월 25일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임상시험신청(CTA)에 대한 제조시설 변경 서류를 접수 완료했다.
나보타는 지난해 1월…
화이자제약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 베스폰사(성분명 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가 2019년 국내 첫 신약 주인공이 됐다.
4일 희귀의약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베스폰사는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 성인 환자에게 쓰일 수 있다. 이 병은 골수에서 미성숙한 백혈구의 한 유형인 B세포 림프구가 과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