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부광약품 덱시드, 제네릭 출시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

부광약품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개량신약인 덱시드정(성분명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이 제네릭 발매 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광약품은 제네릭 발매 1년을 맞은 올해 1분기 전체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커졌으며, 덱시드 또한 11%의 성장률(유비스트 기준)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덱시드는 지난 2014년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동아제약, 베트남 정부와 사전피임약 수출 계약

동아제약은 지난 18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 사전피임약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동아쏘시오그룹과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 간 사전피임약 공급 양해각서 체결 후 이뤄진 첫 수출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3분기 중으로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에 …

한국얀센 '다잘렉스', 다발골수종 단독요법 급여 적용

한국얀센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의 급여 적용으로 잦은 재발로 새로운 치료제 옵션이 절실하던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잘렉스는 최초로 다발골수종 세포 표면에 과발현된 표면 당단백질인 CD-38을 찾아 직접 결합하는 인간 단일클론항체로, 4차 단독요법으로 국내에서 처음 승인된 치료제다. 지난 4월 8일부터…

한국화이자 '프리베나13', 국가예방접종 도입 5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화이자제약은 18일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영유아 대상 국가예방접종 도입 5주년을 맞아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아에서 발생하는 균혈증, 수막염, 폐렴 및 중이염의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국가예방접종 사업의 혜택을 받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추가…

GC녹십자, 바이오 코리아서 면역항암제 전임상 발표

GC녹십자는 지난 17일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에서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MG1124'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GC녹십자가 이번에 발표한 연구과제인 MG1124는 폐암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이다. 면역세포 활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CEACAM1을 억제해 항암 작용을…

게보린, 브랜드 고객충성도 4년 연속 1위

삼진제약의 게보린이 한국 소비자포럼과 브랜드키, MBLM과 공동 실시한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조사'에서 진통제 부문 1위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조사는 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를 활용하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감정적, 태도적 로열티와 전환 의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특히 브랜드키는 전…

인보사 관련 시민단체 비판.. 15년 간 세포 바뀐 것을 몰랐다?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국산 신약 '인보사' 2액의 주성분이 처음부터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였으며, 15년 동안 이를 잘못 알고 있었다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주장에 대해 시민단체들의 비판이 줄을 잇고 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형준 사무처장은 "지난 17년 동안 연구와 임상시험을 거듭하면서도 세포가 바뀐 것을 몰랐다는 주장은…

메디포스트, 폐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조성물 美 특허 취득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폐 질환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증식력 및 분화능이 개선된 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폐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로 작은 크기 간엽줄기세포의 폐 질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16년 국내에서 같은 이름의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美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사용한 '암 치료 임상 연구' 시작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은 16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를 활용한 암 치료 임상 연구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측에 따르면 현재 크리스퍼 기술을 사용해 2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한 명은 다발성골수종 환자이며, 한 명은 육종암 환자다. 다발성골수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지난 20년 동안…

국내 제약기업 '해외 진출 지원' 법안 추진된다

국내 제약회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마련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은 16일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제약산업육성지원법 개정안은 보건복지부가 의약품의 수출과 기술 이전 등을 위한 정책을 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제약기업이 금융 또는 세제 지원을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