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폐암치료제 '잴코리'의 임상효과, 대한병리학회서 조명

동아시아에서 보다 흔한 ROS1 양성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잴코리'의 가치가 전문학회에 소개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6일부터 개최된 '2019 대한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잴코리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고 20일 밝혔다.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는 2011년 12월 국내 허가…

'할라벤' 단독요법, 오늘부터 유방암 2차 치료에 선별급여

한국에자이의 전이성 유방암치료제 '할라벤'이 오늘부터 유방암 2차 치료제에 선별급여가 적용된다. 한국에자이는 자사의 할라벤(성분명 에리불린메실산염)이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의 2차 치료제로 5월 20일부터 선별급여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에 따라, 할라벤은 HER2 음성인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코오롱의 인보사 시술환자 추적 조사, 석연치 않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투여 환자들을 대상으로 장기 추적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코오롱이 주관하는 조사라는 사실이 석연치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16일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투여받은 환자 전원(3707명)을 대상으로 15년 장기 추적을 진행해 안정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세포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는 주사 1회로…

식약처 '휴대용 산소' 의약외품 허가…"등산-운동 전후 사용 목적"

미세먼지 등으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산소캔'이 의약외품으로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그동안 공산품으로 관리하던 휴대용 공기·산소 제품(산소캔)을 처음으로 허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대용 산소 등 제품은 지난 2018년 11월 가습기살균제 사고가 계기가 되어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바 있다. 이번 허가로 해당 제품 용기에 '의약외품'…

혁신신약 특허심사 빨라진다…11개월 단축

혁신신약에 대한 특허청의 특허심사 기간이 기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16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 점검조정회의에서 제약업계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건의한 내용이 규제혁신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신약 특허 등록 결정까지의 소요기간이 11개월가량 단축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이번 규제혁신으로 신약 연구개발 과정 등에서…

현대약품, 제네릭 공세에도 응급피임약 시장 강세 여전

응급피임약 시장에서 현대약품의 강세가 굳건하다. 17일 현대약품에 따르면 자사의 응급피임약 '엘라원', '노레보원'이 국내 응급피임약 시장에서 76%의 점유율을 점하며 압도적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응급피임약 시장은 현대약품 '엘라원', '노레보원', 더유제약 '세븐투에이치', 다림바이오텍 '애프터원', 바이엘 '포스티노원', 명문제약…

일동제약그룹, 2019 상반기 정기공채 실시

일동제약그룹이 2019년 상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해당 회사는 ▲일동홀딩스 ▲일동제약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히알테크 등이며,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일동제약은 ▲연구 ▲개발 ▲생산 ▲구매 ▲학술 ▲영업 ▲마케팅 분야의 신입 및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연구 분야는 분자모델링 연구, 히알루론산필러 연구와 관련한 석사 이상…

셀트리온, 2030년까지 40조 투자…“11만 명 고용할 것"

셀트리온그룹이 2030년까지 40조 원을 투자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 선두주자를 노린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16일 인천시청 본관에서 2030년까지 셀트리온그룹의 성장 로드맵을 담은 중장기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인천 송도 바이오의약품 사업 25조 원 투자▲충북 오창 케미컬의약품 사업 5조 원 투자 ▲U-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에…

'인보사 논란' 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 회계 재감사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논란으로 재감사를 받는다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은 15일 인보사의 자발적 유통 및 판매중지 공시 및 소송 등의 제기·신청 정정공시 등과 관련해 외부감사인 한영회계법인이 2017년도와 2018년도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한영회계법인은 지난 14일…

GC녹십자셀, 1Q 매출 87억으로 46% ↑…"사상 최고 실적"

GC녹십자셀이 올해 1분기 매출액 87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GC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9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87억 원,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24억 원, 당기순이익은 639% 증가한 122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4월 GC림포텍을 인수해 자회사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