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회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마련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은 16일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제약산업육성지원법 개정안은 보건복지부가 의약품의 수출과 기술 이전 등을 위한 정책을 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제약기업이 금융 또는 세제 지원을 받을 수…
지난달 급여 출시된 30호 국산신약 '케이캡'이 첫 달 15억 30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블록버스터 신약 자리를 노리고 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3월 원외처방데이터 기준 15억 3000만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이캡정은 국내 첫 P-CAB(칼륨 갱쟁적 위산분비…
셀트리온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감염질환 학회(ECCMID)에서 종합인플루엔자 항체 신약 'CT-P27'의 임상 2상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CT-P27은 두 항체로 이뤄진 복합 항체치료제다. CT-P27의 항체는 바이러스의 표면단백질인 헤마글루티닌의 축 부분에 결합해 바이러스…
존슨앤존슨사의 자회사 얀센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인보카나'의 새로운 임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추가 적응증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국제신장학회에서 SGLT-2 억제제인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의 추가 적응증 신청을 위한 임상 3상 CREDENCE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얀센 파마슈티컬은 지난 3월 만성…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의 대규모 임상 결과를 통해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심방세동 환자에서 아스피린을 배제하고 노악(NOAC)과 P2Y12 억제제만으로 치료했을 때 출혈 위험이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15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임상 4상…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항암 바이러스 개발 전문 기업 바이로큐어와 임상 유전체데이터 기반 항암 바이러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유전자 치료제 상용화 연구개발 ▲항암 바이러스 병용요법 및 거부반응 모니터링 ▲암 관련 바이오마커 임상데이터 공유 ▲종양 억제물질 생산 공동으로 적극…
코오롱생명과학의 자체 검사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거·검사 결과에서도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293유래세포)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 수거·검사 결과 주성분 중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식약처는 인보사의 주성분…
애초 신고한 성분과 다른 성분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던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가 국내 시판 중인 제품에서도 미국 임상시험에서 사용한 세포와 동일한 세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국내에서 인보사 제조에 쓰이는 형질전환세포(TC) 성분에 대한 STR(Short Tandem Repeat) 분석에서 형질전환세포…
GC녹십자의 만성 B형 간염 완치를 위한 연구가 유럽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GC녹십자는 지난 10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 국제학술대회에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는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