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식약처 "일본 식품-의약품 수출규제, 기업과 함께 대응"

일본의 식품·의약품 분야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T/F팀이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결정’에 따라 T/F팀을 운영하는 등 일본의 식품·의약품 분야 수출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는 "일본 수출규제 발표 직후, 차장을 팀장으로 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서울대병원 바이오벤처 '세닉스', 40억 투자 유치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벤처 세닉스바이오테크가 최근 40억 원의 시드머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세닉스는 나노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주막하출혈 치료제를 개발 중인 회사다. 세닉스 측은 이번 투자에는 원익투자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CKD창업투자가 참여했으며, 해당 투자기관들은 세닉스의 장단기 성장 가능성을…

한국콜마 '막말 동영상' 시청 사과..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은 없어"

막말 동영상 시청 논란에 휩싸인 한국콜마가 결국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국콜마는 9일 "최근 자사의 월례조회 때 활용된 특정 유튜브 동영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을 보여준 취지는 일부 편향된 내용처럼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현혹되어서는 안되고 올바른…

쎌바이오텍 2분기 영업익 11억… 전년比 79.3% ↓

쎌바이오텍은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해 11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억 원, 당기순이익은 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59% 줄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39%를 차지했던 암웨이 공급 물량이 감소한 영향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반영됐기 때문이다.…

프로스테믹스, 엑소좀 심포지엄서 줄기세포 신원료 '셀엑소좀' 소개

프로스테믹스는 오는 10일 서울에서 국제적인 규모의 '세계 엑소좀 심포지움(World Exosome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엑소좀 심포지움에는 국내외 의사 및 병의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해 엑소좀의 실제 이용에 대한 학술 및 임상경험을 교류할 예정이다. 프로스테믹스는 이번 행사에서 셀엑소좀(CellExosome)을…

휴온스 '리즈톡스', 상지근육 경직 치료 임상 1상 승인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주)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의 목적은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의 상지근육 경직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메디포스트, 셀트리 제대혈은행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메디포스트는 "셀트리 제대혈은행이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6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제대혈은 신생아 출생 시 탯줄과 태반 속에 존재하는 혈액을 말하며 줄기세포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백혈병, 뇌성마비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셀트리는 우리나라에 제대혈은행과 제대혈 이식을…

식약처, 임상시험 로드맵 발표…환자 안전·치료 기회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난치 환자 기회 확대와 임상시험 참여자 권익보호, 신약개발 역량 향상을 위한 '임상시험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임상시험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은 임상 참여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기획됐다. 식약처는 ▲ 임상시험 안전관리 체계 확립 ▲ 임상시험 국제 경쟁력 강화 ▲ 환자 치료 기회…

한미 '오락솔' 3상 결과 발표…FDA 신약 허가 신청 예정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목표를 달성했다. 기존 정맥주사용 항암제 보다 효능과 편의성이 우수하고, 주요 부작용(신경병증) 발생 빈도도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7일(현지시각) 오락솔 임상 3상의 핵심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

릴리 ‘버제니오’, 진행성 유방암 생존기간 유의미한 향상

한국릴리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가 3상 임상시험인 MONARCH 2 의 중간분석 결과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시켰다고 7일 밝혔다. MONARCH 2 임상시험은 과거 내분비요법으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