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소 먹으면 '멘탈' 강해진다? (연구)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으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교 등 연구진이 25~91세 성인 8,600여 명의 식습관과 스트레스 정도를 조사했다. 과일과 채소를 합쳐 하루 480g 이상 먹는 사람들은 230g 미만을 섭취하는 이들보다 스트레스 지수가 10% 낮았다

목소리 낮으면 바람기 있다? (연구)

목소리의 높낮이로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괴팅겐 대학교 연구진은 4개국에서 2,000명을 모집했다. 설문을 통해 성격을 평가하고, 목소리 를 녹음한 파일을 컴퓨터로 분석했다. 설문으로 평가한 항목에는 외향성, 신경질적 성향, 경험에 대한 개방성, 우호성, 성실성 등

짜게 먹으면 나타나는 뜻밖의 현상 5

소금, 즉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하면 신장 결석, 심장 기능 상실, 골다공증, 위암, 뇌졸중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2,000mg(소금 5g)으로 제한하는 까닭이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면 몸이 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어 짜게 먹으면 목이 마르다

친구, 150명 넘을 수 있다? 없다? (연구)

1993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로빈 던바 교수는 논문을 통해 의미 있는 관계의 수는 150명을 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최근 이 수치에 의문을 제기하는 연구가 나왔다. 던바 교수는 원숭이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의식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대뇌 신피질의 크기가 함께 살아가는 소속 집단의 크기와

늙은 개가 어린 개보다 더 사나운 이유는?

개가 짖거나 달려들고 입질하는 건 노화로 인한 통증과 두려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등 연구진은 온라인 설문을 통해 다양한 품종과 연령대의 개 9,000마리를 분석했다. 늙은 개가 젊은 개보다 공격적이었다. 노화와 통증이 원인으로 꼽혔다. 관절염이나 심장 질환을

벌레 물린 데 치약을? 손쉬운 처치법 5

봄이 이슥하다. 초목이 싱그럽고, 곤충도 기지개를 켠다. 집과 사무실 안팎에 어느새 모기가 출몰한다. 모기 등 벌레에 물린 자국은 가려울뿐더러 붉게 얼룩져 도드라진다. 옷차림이 점점 짧아지는 계절이라 더 고약하다. 물렸을 때 자국을 빨리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피부과 전문의에

20~60대, 나이대별 좋은 음식

나이에 따라 적합한 운동이 있듯이 필요한 음식도 따로 있다. 나이대별로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할 음식, 미국 '웹 엠디'가 정리했다. ◆ 20대 ◆ 두부 = 청년기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 근육 조직의 발달과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고기와 생선, 유제품에도 단백질은 잔뜩

뇌를 멍하게 만드는 음식 5

과일과 채소, 등푸른생선, 견과류 등은 잘 알려진 건강식품이다.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반대로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기분을 우울하게 만드는 음식도 있다. 미국 건강 포털 ‘웹 엠디’가 뇌에 해로운 음식을 정리했다. ◆참치 = 연어, 고등어 같은 생선에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뇌에 좋다. 그러나

건강과 환경을 한 번에 챙기는 식품 5

인간의 몸에 그런 것처럼 지구 환경에도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 따로 있다. 영양이 풍부하면서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식품, 먹으면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괜찮은 식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 라이프스타일 전문지 '리얼 심플'이 정리했다. ◆ 미역 = 다시마, 김 등 해조류에는 필수 지

'요요' 없이 살 빼려면? (연구)

다이어트로 애써 살을 빼봐도 곧 다시 붙는다. 요요 현상이다. 그 원인과 대처법에 대한 최신 연구가 덴마크에서 나왔다. 가장 권위 있는 의학 학술지 중 하나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실렸다. 코펜하겐 대학교 등 연구진은 비만인 덴마크 사람 215명을 상대로 운동 요법과 비만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