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안 된 아기, 엄마 못 알아봐 (연구)

아기들은 생후 6개월까지 엄마 얼굴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주오(中央)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생후 3~8개월 된 아기 14명을 대상으로 얼굴 인식 능력을 시험했다. 연구진은 아기에게 엄마의 정면과 측면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뇌의 활동을 근적외선 분광 기법으로 관찰했

나이 들어 시작하는 '현실적인 운동법' 6

나이를 먹을수록 운동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주일에 나흘, 20분에서 25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평생 운동과는 담을 쌓은 채로 환갑을 넘겼다면? 그래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가능할까? 영국의 '가디언'이 런던에서 70대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피트니스 클래스를 운영하

평소 자세 불량한 사람, 넘어지기 쉬워

나이를 먹을수록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더 건강해지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비영리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는 구부정한 자세가 굳어지면 쉽게 피곤해지고, 낙상 사고를 당하기 쉽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척추뼈를 일직선으로 정렬하고, 구부리거나 꼬지 않으며 근육과 인

뇌사자가 기증한 자궁으로...첫 출산 성공

사망한 여성의 자궁을 이식받은 여성이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자궁 이식은 그리 새로운 일이 아니다. 지금껏 39건이 성공했고, 11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그러나 사망한 여성의 자궁을 받아 출산에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산모는 32세의 브라질 여성. MRKH 증후군(Mayer-

귀여운 아기 보면, 깨물고 꼬집고 싶은 이유 (연구)

통통한 아기의 볼을 꼬집어보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혹은 귀여운 강아지를 움켜쥐거나 심지어 깨물고 싶다는 충동이 든 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소위 귀여운 공격성(cute aggression)을 경험한 것이다. 지금까지 귀여운 공격성은 주로 행동 심리학자들의 연구 주제였다. 강렬하게

결혼 생활 길어질수록, 유머 늘어 (연구)

결혼 생활이 길어질수록 부부의 언쟁은 유머로 대체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 버클리 대학교 연구진은 결혼한 중장년 87명을 13년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 대상 부부는 공유한 경험(다퉜던 일을 포함한)을 떠올리며 대화를 나눴고, 연구자들은 녹화 테이프를 보며 그들의 감정을

겨울철 운동 지속하는 요령 7

해는 짧고 날은 춥다. 자꾸만 이불 속으로 파고들게 되는 계절. 겨울에도 운동을 하려면 어떤 지혜가 필요할까? 영국의 ‘가디언’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 목표=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면 운동을 계속하기 쉽다. 봄철 열리는 대회를 검색하라. 자전거 대회도 좋고 단축 마라톤도 좋다. 참가 신청을

부시 대통령 사망, 아내 보낸 상실감 탓?

11월 30일 미국의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아내 바바라 여사가 세상을 떠나고 채 8개월이 지나지 않은 때였다. 사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미국의 '타임'은 배우자를 잃은 것도 원인 중 하나였을 것이라 보도했다. 미국 심리학 협회에서 발표된 몇몇 연구에 따르

요가 vs.필라테스, 뭐가 더 좋을까?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가와 필라테스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어느 쪽이 나에게 적합할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그 역사가 5000년이 넘는 요가는 21세기에 들어서 서구에 급속도로 전파되는 중이다. 2016년 현재 미국에서 요

코골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위협적인 이유

코를 고는 여성은 심장 기능이 손상될 위험이 남성보다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북미 방사선 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골이 환자 가운데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제대로 진단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 장애의 일종인 폐쇄성 무호흡은 심장의 좌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