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서 병원 찾는 100만명…무엇이 한국을 고단하게 했나

우울증 증상으로 병·의원을 찾은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우울증 진료 인원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00만74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거론되던 정

명절 후유증 더 심하게…인기 높아도 피해야 할 '아침 식단'?

연휴 마지막날인 3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밤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 최저 기온인 9~17도, 최고기온인 22~25도와 비슷하다. 일교차는 10~15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좋음에

고독했던 40년의 mRNA 연구, 결국 노벨상 거머쥐었다

2023년 노벨생리의학상은 코로나19(COVID-19)에 효과적인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개발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ó) 독일 바이오엔텍 수석 부사장과 드루 와이스먼(Drew Weissman)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비염 '코막힘' 때문에 죽겠는데…약이 안듣는다면?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재채기, 콧물, 코막힘, 결막염 등 증상이 계속될 경우 삶의 질은 크게 떨어진다. 대부분 환자들은 증상 완화를 위해 각종 약을 복용하거나 스프레이를 이용한다. 주로 사용되는 것은 항히스타민제다. 알레르기 비염은 히스타민이 과

제철 맞는 늙은 호박, '젊은 얼굴' 지켜주는 이유는

  10월에 접어들면서 제철을 맞는 늙은 호박은 영양분의 보고로 일컬어 진다. 다양한 영양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여러 방식으로 늙은 호박을 요리해 먹는 것은 환절기 건강을 챙기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피부에 좋은 다양한 비타민  호박에는 비타민 A, 비타민

사망률서 위암 제친 췌장암…발병원인 30%는 결국 '이것'

췌장암 사망률이 위암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에서 두드러진 것 중 하나는 췌장암의 빠른 증가세다. 지난해 국내 암 사망률(10만 명당 사망자 수)은 162.7명으로, 전년보다 1.6명(1%) 증가했다. 암 가운데 사망률이 높은 것은 폐암(36.

"이 영양 표시 매일 보는데"…천재 디자이너 방광암으로 별세

오늘날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거의 모든 가공식품 포장지에 들어가있는 영양성분라벨을 만든 그래픽 디자이너 버키 벨저(76)가 25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고인은 방광암으로 투병해왔다. WP "영양표시 및 교육에 관한 법 통과 후 첫 선을 보인인 영양성

억눌린 보상회로…자폐증 환자 사회성 떨어뜨려

국내 연구진이 '뇌 신경회로'의 변화가 어떤 식으로 자폐증 사회성 저하를 일으키는 지를 밝혀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26일 IBS 소속 김은준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장(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 연구팀이 뇌 신경회로 관점에서 자폐증의 주요 증상인 사회성 저하의 원인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수술기피 현상 더 심해질 것"...의사 법정 구속에 의료계 격앙

오진으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로 외과 의사가 법정 구속됐다. 이례적인 법원의 판결에 의료계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외과 의사들에 잇따라 내려지는 형사 판결이 결국 의료계의 수술 기피 현상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는 비판이다. 8월에도 수술지연과 관련해 외과 의사에게 금고 6월에 집행

세계 최고 볶음요리 2위 '닭갈비', 건강에는?

25일은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 출근길에 수도권 등 중부지방엔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24일 "내일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예보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