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회담 만찬, 통일 식재료 한가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일 함께할 남북 정상 회담 만찬 메뉴가 공개됐다. 김의겸 대변인은 지난 24일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애쓴 분들의 뜻을 담아 준비했다"며 남북 정상회담에 선보일 만찬 메뉴를 소개했다. 만찬은 역사적 인물을 뜻하는 식재료와 남북이 함

임상 시험 안전 감독, '책임 떠넘기기'?

환자·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임상 시험 안전 관리 문제에 부처 관계자들이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임상 시험 대상자의 생명 안전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주최했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본부장은 "최근 대형 병원은

전공의, '전공의법' 감독 직접 나선다

전공의가 병원 수련 현지 평가의 보조 위원 자격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4일 "최근 보건복지부 수련평가위원회에서 현지 평가 시 전공의를 평가 보조 위원으로 참여시킬 수 있도록 그 방법과 범위를 정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공의 수련이 이뤄지는 병원은 일정 간격으로

신경정신의학회, 성폭력 미투에 '위드유'

정신의학 학계가 젠더 폭력에 관한 '미투-위드유' 운동에 지지의 뜻을 보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지난 23일 '미투-위드유에 대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입장'을 발표했다. 권준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젠더 폭력의 심각성을 통감한다"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공감과

"제2의 박선욱 간호사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현장 간호사들이 열악한 간호 현장을 개선하기 위한 간호 인력 기준 법제화를 촉구했다. 고(故) 박선욱 간호사 사망 사건 공동 대책 위원회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 사회 간호 노동의 현실 그리고 개선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출범한 공동 대책 위원회는 "지난 2월 투신한 박선욱

이대목동병원, 상급종합병원 신청 '자진 철회'

신생아 중환자실 집단 감염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이 상급 종합 병원 지정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이화의료원은 23일 "2017년 12월 필수 기준을 충족 못해 상급 종합 병원 지정이 보류된 이대목동병원은 상급 종합 병원 지정 신청을 자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이는 상급

신장 장애-자폐증, 진료비 격차 20.7배

장애인 1인당 연간 진료비가 전체 인구 평균보다 3.3배나 많을 뿐 아니라 장애 유형에 따른 진료비 격차도 20배가량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국립재활원은 22일 등록 장애인의 의료 이용, 진료비 등 건강 통계 산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건강 통계는 장애인 등록 자료와 국민건

장애인 17.2%, 원할 때 병원 못 가

경제적 이유로 원할 때 병원에 가지 못 하는 장애인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장애인 가구의 생활 실태, 건강 상태, 복지 욕구 등을 담은 '2017년 장애인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자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해 전국 3만6200가구에 대한 방문 면

올 7월부터 흡연 카페에서 담배 못 피워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2018년 7월부터 일부 흡연 카페가, 12월 말부터 유치원 및 어린이집 인근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이른바 '흡연 카페'를 단계적으로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4월 20일부터

건보공단, 전문 의료인 급여 이사로 최초 임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장성 강화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전문 의료인을 신임 급여이사로 기용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4월 25일부로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강청희 씨를 임명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급여상임이사는 급여보장실, 보장사업실, 보험급여실, 급여관리실, 의료기관지원실, 빅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