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보현 기자
만성 통증, 식습관 행동의 변화 가져온다
만성 통증과 비만의 문제를 동시에 겪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두 가지의 연관성을 알아내기 위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뇌 보상체계의 변화가 만성 통증 환자의 식사 행태에 지장을 주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혀졌다. 이 같은 뇌의 변화는 통증이 만성화된 뒤에 생기는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 당뇨병 위험 높인다? (연구)
밤에도 세상은 낮처럼 환하다. 집에서도 잠들기 직전까지 푸른 빛을 내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시대다. 인공 조명에 대한 노출 증가와 같은 사회적 변화가 대사질환 환자들을 늘어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 연구팀이 이러한 가설을 만들고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사람들을
'이곳'에 사는 어린이, ADHD 위험 62% 증가 (연구)
어린이 성장 환경에서의 ‘환경 불평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초미세 먼지(PM2.5)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하고 녹지 공간이 매우 부족한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걸릴 위험이 최대 62%까지 높아질 수 있다. 반대로, 덜 오염되고 보다 푸
알레르기에 대한 흔한 오해 5가지
어느새 3월이 다가오고 있다. 끝물 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봄은 멀지 않았다. 그러나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꽃피는 계절이 반갑지만은 않다.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잘못된 정보가 널리 퍼져 있다. 증상을 관리하
인지 정보 처리 속도는 언제부터 감소할까?
빠른 의사결정을 요구하는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정신적 속도는 나이가 먹어도 실질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하이델베르그대 심리학자 연구팀이 1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대규모 온라인 실험의 데이터를 평가한 내용이다. 이 연구는 인지 정보 처리 속도가 20세에서 60세 사이에 대체로
"와인 2잔이면 하루 00 권장 섭취량 충족" (연구)
와인 2잔만 마셔도 하루 설탕 권장섭취량을 충족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음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영국의 비정부기구 연합 ‘알코올 헬스 얼라이언스’에서 와인의 당 함량에 대한 연구를 의뢰한 결과다.
BBC 온라인판 보도에 의하면 영국산 레드, 화이트, 로제, 스파클링 등 30병 이상 인기 와인을
"임신 중 환경호르몬 노출, 아이 언어 습득 늦춘다"
임신 중 접하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의 복합물질이 아이의 두뇌 발달과 언어 습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경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내분비계 교란물질은 플라스틱 제품 등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접하는 환경 화학물질 중에서 인체 내부에 존재하는 호르몬을 저해하는 물질을 가리킨다.
"면역력 강하면 매력적으로 보인다" (연구)
‘얼굴천재’라는 신조어가 있다. 매력적이고 잘 생긴 얼굴에 대한 부러움을 담은 찬사의 표현이다. 그만큼 외모에 높은 가산점을 주는 시대다. 이와 관련, 새로운 연구에서 예쁘고 멋진 얼굴에 숨겨진 건강상 비밀이 밝혀졌다. 어떤 사람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와 그들의 면역력 사이에 흥미로운 연관성이 드러난 것.
당뇨병 환자에게 이로운 과일 10가지
당뇨병이 있으면 특정한 과일은 먹지 말라는 얘기도 있다. 과일은 탄수화물의 원천으로, 지방과 단백질보다 더 빨리 분해되어 혈당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그러나 미국 여성건강 미디어 ‘위민스 헬스’에 의하면 어떤 과일도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다. 뉴욕에 기반을 둔 등록영양사 엘레나 카이다니안은
남에게 친절하게 행동하면 건강에 이롭다
친절은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 받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 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의 건강과 행복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비영리 단체들이 ‘친절의 날’을 정해놓고 무작위로 남에게 작은 친절을 베푸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한다. 1995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처음 시작된 운동으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