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튼튼해도 잇몸은 갈수록 부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치아 건강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으나 잇몸 건강 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작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5~15세 어린이 및 청소년 3만5883명과 장애아동 363명을 대상으로 구강상태를 실시한 결과 만12세 아동의 1인당 충치수는 2

신종플루 의심, ‘열’ 보다 ‘기침’ 눈여겨 봐야

최근 또 다시 신종플루(인플루엔자 A) 감염자가 속속 나타나 재유행하지 않을까 걱정이 커지고 있다. 과거 신종플루가 아닌지 의심 증상 가운데 가장 우선이 37.8℃ 이상의 열이 있느냐는 것이었으나 사실은 열이 아니라 기침이라는 조사결과가 ‘연세 메디컬 저널(Yonsei Medical Journ

돈 많은 여자, 꽃남이되 연상 남자 좋아해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고 독립심이 강한 여자는 자기보다 더 나이가 많으면서도 잘생긴 남자를 파트너로 원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전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자신의 짝을 선택할 때 여자는 자기와 가족을 잘 지켜줄 타입의 남자를, 남자는 여자의 외모를 가장 우선시 한다. 그러나 여자도 재정적으로 부

매일 4시간 이상 간접흡연, 당뇨병 위험 2배

주변의 흡연 때문에 하루 4시간 이상 담배연기를 만나기만 해도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거의 2배라는 연구결과가 국내최초로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유전체역학과 고광필 박사팀은 경기도 안산과 안성지역 인구 1만38명의 자료를 6년 동안 추적조사 했다. 그 결과 비흡연자일지라도

감우성이 앓고 있는 ‘갑상선항진증’ 이란?

KBS 대하사극 ‘근초고왕’에 출연중인 배우 감우성(40) 씨가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으며 드라마 촬영을 강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감우성은 현재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겪고 있어 화면에 약간 부어 보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갑상선은 목의 볼록 튀어나온 목젖

과일 채소 싫어하는 어린이, 변비 13배 잘 온다

과일과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기능성 변비를 겪을 위험이 13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물을 400㎖이하 마시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 보다 변비 위험이 최고 14배였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문 페이 찬 교수팀은 홍콩의 8~10세 건강한 초등학생 어린이 38

병원에 불 났을 때 올바로 대처하기

여러 사람이 오가고, 일하고, 거주하기도 하는 건물인 병원에 불이나면 큰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그 대비책이 거의 없는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이 의료기관 화재 예방 및 대응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4일 의료원 대강당에서 가진 ‘의료시설 화재 심포지엄’에서 ‘의료기관

슈퍼박테리아 환자 4명으로 늘었다

대부분의 항생제를 투여해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세균) 환자가 우리나라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14일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 유전자를 가진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감염 의심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음으로써 확진 환자가 4명으로 늘었다고 밝

밤에 잠 잘 자는 젖먹이, 머리 좋아진다

밤에 잠을 잘 자는 젖먹이 아기는 잠을 잘 못 이루고 자주 칭얼대는 아기보다 뇌 인지기능, 즉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이 더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충동을 더 잘 조절하고, 정신적 유연성이 좋았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애니 베르니어 교수팀은 1~2세 어린이 60명

참다운 의사되기

“낯선 도시에서 아무리 마음을 독하게 먹어도 절망하던 고단한 하루의 샘물 같은 것이었습니다. 해가 늦게 뜨는 겨울 아침 강의시간, 창밖으로 들리던 눈 녹는 소리나 아침 햇살에서도 받지 못하던 위로를 선생님의 시로부터 받았습니다” 가요계의 음유시인 루시드폴은 의사이자 시인인 마종기 시인(71)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