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윤성철 기자
부울경본부
건강한 부울경을 위해 매일 찾아 나섭니다.
병원 뻔질나게 드나들어도, 정작 큰 병은 놓치기 쉽다는데…
# 부산에서 아들 내외와 같이 사는 문 할머니(86)는 나이 탓인지 병이 여럿이다. 당뇨에다 신부전, 빈혈과 파킨슨병까지. 거기다 초기 치매도 있다. 무릎, 발목 관절염 있는 것은 당연하고…. 온갖 약을 아침마다 한 움큼씩 먹는다.
그런데, 최근 예상치 못한 이유로 수술을 받게 됐다. 배가 아파 응
‘지방 의료 공백’, 비난만 하면 뭐하나…새로운 극복 모델 나와
부산과 울산이 함께 만드는 심뇌혈관질환 전문진료센터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 서생면이 50여억 원을 지원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에 세우는 것. 중앙정부 예산 없이 인접한 기초지자체들이 지역주민 위한 필수의료시설을 독자적으로 마련한 국내 첫 사례다.
이에 인근
김기남 화백, 부산보훈병원에 60여 작품 기증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에서 원로화가 김기남의 회고전(13~19일)이 열리고 있다. 김 화백은 월남전 참전 후 국가유공자(전상군경)로 인정받아 부산보훈병원에서 20년간 의료서비스를 받아왔다.
김 화백은 특히 이번 회고전을 통해 평생의 역작 60여점을 병원에 기증한다. 이에 병원은 13일, 부설
숨 쉬기 어려운 COPD, 겨울이 더 위험한 이유
수능이 지나고 기온이 더 떨어지면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다. 스키, 스노보드 등 즐거운 겨울 스포츠도 기다리지만, 늦가을부터 한겨울까지 한반도에 몰아치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 안 좋은 이들에겐 달갑지 않은 불청객.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에겐 이런 날씨가 더 위험할 수 있다.
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경아, '제1회 부산간호상'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김경아 수간호사가 ‘제1회 부산간호상’을 받았다.
2010년 ‘병원 개원 공신’으로 그동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코로나19 전담 병동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뒷받침을 크게 했다. 또 2022년부턴 미혼모 가정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것
창원한마음병원, 간 담도 췌장 ERCP 3천례 돌파
창원한마음병원 간담도췌장센터(센터장 황준성)가 ERCP(췌장·담도 내시경 시술) 3천례를 넘어섰다. 누적 3,311건. 지난 2022년 8월 처음 시작한 이후 2년 여만이다. 특히 올해 들어 1월부터 10월까지 그 절반인 1,500례를 돌파했다. 시술 증가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얘기다.
ER
전립선비대증 홀뮴레이저에 새로운 수술기법을
경상국립대병원 현재석 교수(비뇨의학과)가 SCIE급 남성의학저널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로부터 ‘2023년 최다 인용상(Most Cited Article Award)’을 받았다.
전립선비대증 수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주제다. 제목은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
병원 현장 다시 돌아온 베테랑 간호사들
올해로 입사 3년차다. 새내기(?) A간호사는 지난 2022년 부산의 모 대학병원에서 정년 퇴직한 후 부산 온종합병원 내시경실에서 다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매일 이른 아침부터 검사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미소로 다가가 검사 전 주의사항들을 꼼꼼하게 설명해준다. 전날 밤부터 금식을
세화병원, '난임가족의 날' 국회부의장 공로상
세화병원(병원장 이상찬)이 11일 한국난임가족연합회(회장 김명희) 주관 ‘제11회 난임가족의 날’ 행사에서 국회부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세화병원이 난임 부부의 성공적인 임신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펼치며, 저출산 극복과 난임 치료 발전 등에 이바지해왔다는 것이다.
올해로 개원 37주년을 맞
췌장암 항체신약 개발에 한 걸음 더...
췌장암 항체 등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이 13일 부산에서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그동안 부산 강서구 명지연구개발(R&D) 지구 9천500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혁신신약연구원(IDC, 대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