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은게 아니다?” 갱년기 여성…여름이 더 힘든 이유

52세 여성 A 씨는 최근 들어 유독 땀을 많이 흘리며 안면홍조가 나타나면 쉽게 가라앉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밤에도 더위 때문에 잠들기 어렵고 자주 깨, 낮에도 피로감을 많이 느꼈다. “더위를 먹었다”는 생각에 병원을 찾았더니 갱년기 증상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갱년기가 왔다는 건 알았

경상국립대 김성재, 백내장 CSPG5 역할로 학술상

경상국립대병원 김성재 교수(안과)가 이달 중순 열린 ‘2024년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유명저널 ‘셀’(Cells, 1705)에 게재된 ‘스테로이드 유발 합병성 백내장에서 CSPG5의 역할(The role of chondroit

마산대 간호학과, 헌혈증 150매 창원한마음병원 기증

마산대학교 간호학과 강기노 교수와 하트세이버 봉사단원들이 그동안 모아온 헌혈증 150매를 창원한마음병원에 기증했다. 강 교수는 지난 13일, 창원한마음병원을 들러 “십시일반 모은 헌혈증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고 뜻깊게 사용해달라”고 했다. 이에 한마음의료원 하창훈 의료원장은 “전국적으로 헌혈

의정갈등 장기화…종합병원들, 어부지리?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의료현장에 대혼란이 일어났지만, 다른 한켠에선 의외의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전공의들이 대거 빠져나가 의료 공백이 생긴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들어가지 못한 환자들이 지역의 종합병원이나 중소병원들로 몰리고 있어서다. 의정갈등 여파로 2차 종합병원들과 3차 중소병원들이 과실을 따

코로나19, 댕기열, 수족구병, 백일해 궁금한가요?

부산시가 19일부터 ‘ 감염병 전문 포털’(busan.go.kr/bsi)을 개설해 운영한다.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는 물론 댕기열, 백일해, 수족구병, 일본뇌염 등 사람들에 전파되는 온갖 감염병들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다 모았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생기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정보도

부산보건환경연구원, ‘2025 연구사업 과제’ 공모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25년 연구사업 과제’를 공모한다. 시민 생활 개선과 시정 발전에 이바지할 실용적 연구과제로 ▲감염병(바이러스·미생물) ▲식약품(식품·약품·농산물) ▲대기환경(대기진단·환경보건·생활환경·산업환경·미세먼지) ▲물환경(물환경생태·먹는물·토양폐기물·친수환경) ▲동물위생(동물

부울경 척추내시경학회, 31일 ‘제24차 학술대회’

전국의 내로라하는 척추내시경 전문의들이 31일 부산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증례와 연구 성과들을 내놓는다. ‘부·울·경 척추내시경연구학회’(회장 윤명수·부산큰병원)와 ‘AO Spine Korea’(회장 박종범·의정부성모병원)이 이날 해운대백병원(5층 대강당)에서 합동학술대회를 여는 것. 그동안 척추

"담관결석 정도야 이젠 레이저로..."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고광철)이 신의료기술 ‘홀뮴레이저 쇄석술을 이용한 담관결석 제거술’을 시작했다. 내시경과 홀뮴레이저가 장착된 카테터(특수관)를 입을 통해 담관까지 내려가게 한 다음, 고출력 레이저를 통해 결석을 잘게 부순다는 것이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이

울산 울주군립병원 2026년, 문 연다

의료취약지로 분류되는 울산 남부권의 의료공백을 메울 울주군립병원이 약 2년 후, 2026년 2월 개원한다. 문을 닫은 옛 보람요양병원(울주군 온양읍 덕남로 233) 자리에서다. 노인 진료가 많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과 함께 응급의학과까지 모두 7개 진료과목에다 입원실도 60병상 정도

창원한마음, 어린이 3000명에 문화 체험 서비스

창원한마음병원이 ‘2024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을 12일 시작했다. 창원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육 관련 시설, 다문화 및 새터민가정 아동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맛보이려는 것. 행사 첫날에는 500명의 아동이 영화관(CGV창원더시티)에서 ‘인사이드 아웃-2’, ‘슈퍼배드-4’를 관람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