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성주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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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을 보면서 무엇을 빌 것인가요?
보름달을 보면서 무엇을 빌 것인가요?
해가 바뀌고 달이 바뀌는 것도 모를 정도로 바삐 살아서인지 해와 달이 헷갈렸습니다. 엊저녁 6시 무렵 회사에서 저녁을 먹으러 가던 길에 동쪽 하늘을 바라보곤 옆에 있던 미디어본부장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저거, 달 맞지요? 이 시각 동쪽 하늘이니까….
어린이를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의사
어린이를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의사
어린이의 ‘꼬추’나 ‘잠지,’ 콩팥, 오줌보 등에 생기는 병을 다루는 분야의 ‘베스트 닥터’로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한상원 원장(58)이 선정됐습니다. 한 원장은 서울대병원 최황 교수를 모델이자 멘토로 삼아 진료와 연구에 매
요도 입구가... 앉아서 소변봐야 하는 남자
-어린이 비뇨기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나.
“밤에 소변을 지리는 야뇨증(夜尿症)이 가장 많다. 고환은 원래 태아 때에 뱃속에 있다가 조금씩 내려와 사타구니 안의 샅굴을 거쳐 음낭에 ‘쏙’ 미끄러져 들어간다. 이 과정에 문제가 있어 음낭이 빈주머니로
남자는 남자로... 제대로 ‘사람’ 만드는 의사
백일기도 끝에 낳은 아들의 고환에 ‘알’이 없을 때, 불임시술 끝에 힘겹게 얻은 아기의 ‘고추’가 여성의 공알 모양으로 꼬부라져 있으면서 오줌길이 그 아래로 나 있을 때, 부모의 얼굴은 하얗게 질리게 마련.
연세대 세브란스어린이병원 한상
소아비뇨기질환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는?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선정하는 ‘베스트 닥터’의 소아비뇨기질환 분야에서는 세브란스어린이병원 한상원 원장(58)이 선정됐다.
이는 코메디닷컴이 전국 9개 대학병원의 비뇨기과 교수 41명에게 “가족이 아프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를 설문
백정 출신의 의사가 제자들에게 던진 명언
백정 출신의 의사가 제자들에게 던진 명언
지금의 서울시 은평구는 1949년까지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이었습니다. 1940년 오늘 은평면 수색리의 한 가옥에서 극적인 삶을 산 위인(偉人)이 숨을 거둡니다. 백정의 신분으로 국내 첫 의사가 됐고, 교육자로 숱한 지식인
의술은 급성장했는데 왜 더 아프다고 느낄까?
의술은 급성장했는데 왜 더 아프다고 느낄까?
“投良濟堯帝時巫咸”(투량제요제시무함) “좋은 약을 짓는 것이 요나라 황제 때의 무함이구나!”라는 뜻이지요. 오른쪽의 “宜丕信 大人 閣下”(의비신 대인 각하)에서 의비신은 올리버 애비슨을 가리키고요. 고종이 자신의 피부
설날은 어원상 말조심해야 하는 날
설날은 어원상 말조심해야 하는 날
내일부터 설 연휴이지요? 오늘 밤부터 많은 사람들이 바리바리 선물 짐 챙겨서 고향으로 떠나겠네요, 상기된 표정 또는 침묵의 얼굴로. ‘설’이란 말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서는 설(說)이 많습니다. ‘몇 살’할 때의 ‘나이’를 뜻
음악의 천재들이 가수가 되지 않았더라면?
음악의 천재들이 가수가 되지 않았더라면?
쎄시봉(C’est Si Bong)! “멋져!”라는 뜻이지요. 샹송의 제목인데, 루이 암스트롱의 재즈 곡으로도 유명하죠?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선 쎄시봉이 ‘7080 대중음악’의 대명사처럼 인식되고 있습니다. 쎄시봉은 6.25 전쟁 직후에 서울 충무로에서
아련한 옛날의 갈림길만 생각할 것인가?
아련한 옛날의 갈림길만 생각할 것인가?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To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