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홍차 2잔, 난소암 위험 30% ‘뚝’

홍차가 난소암에 걸릴 위험을 최대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의학자들은 최근 난소암에 걸린 여성 207명과 그렇지 않은 여성 207명을 조사했더니 하루에 홍차를 적어도 2잔 마시는 여성은 남소암에 걸릴 위험이 3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성암 학술지 ‘부인암(

정신적으로 지친 사람, 운동 쉽게 포기

정신적으로 지친 사람은 육체 능력 역시 쉽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뱅거대학 사무엘 마르코라 박사 팀은 실험 대상자 16명을 둘로 나눠 A 그룹에겐 90분 동안 주의력, 기억력 등을 동원해야 하는 정신적 업무를 시켰고, B 그룹은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쉬도록 했다. 모든 실험 대상자들은

천천히 자라는 유방암 늘어나

최근 유방암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보다 유방암 종양이 자라는 속도가 떨어지고,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암이 증가했다는 결과다. 영국 크로스하우스병원 실비아 브라운 박사 팀은 1980~90년대 수집된 유방암 조직 샘플을 검사한 결과, 빠른 속도로 자라는 유방암은 감소 추세

‘죽음의 유전자’ 없애면 생명연장 가능?

식물의 ‘죽음 유전자’를 제거하면 식물의 생명을 20% 정도 늘릴 수 있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남홍길 교수 팀은 20일 사이언스 인터넷판에 게재된 논문 ‘생명체의 노화와 죽음을 관장하는 생체회로 규명’

수면장애, 정말 ‘미치게’ 만든다?

일부 정신 질환의 원인이 수면 장애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신 질환과 수면 장애가 관련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최근 미국에선 불면증 같은 수면 장애가 주의력 결핍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의 직접적 원인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나운 개, 위압적 대하면 더 사나워져

사나운 애완견에게는 ‘채찍’보다 ‘당근’ 같은 공평한 훈련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수의대 메건 헤런 박사 팀은 공격적인 애완견의 행동 치료를 위해 수의과를 찾은 1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훈련 방식과 효과를 조사했다. 30개 항목의 설문조사는

한국인 유방암 급증은 고지방 식생활 때문

한국인의 유방암 급증 원인이 고지방 위주의 식생활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유근영, 노동영, 강대희 교수 팀와 국립암센터 김연주 박사 팀,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 팀은 2004~2005년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진단받은 유방암 환자 690명과 건강한 일반인 138

‘모유 알코올 측정기’에 찬반 논란

모유 속의 알코올 성분을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진단 제품이 출시되면서 모유를 먹이는 임산부가 술을 마셔도 되는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불붙고 있다. 미국 텍사스 소재 업스프링 베이비 사는 최근 모유 속 알코올 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제품 ‘밀크스크린’을 발매했다. 이 측정기는 오줌을 이용한

감기바이러스 유전체 해독…치료약 ‘서광’

미국 연구진이 99가지 감기바이러스의 유전체(게놈)을 해독해 감기 치료약 개발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천식 전문가 스티븐 리젯 박사와 위스콘신대학 감기 바이러스 전문가 앤 파멘버그 박사는 가장 흔한 감기 바이러스인 리노바이러스의 99가지 변종에 대한 유전체 해독 결

여자는 '다른 여자 잘못' 못참는다

남자가 여자보다 동성에게 더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여자들 사이가 남자들 사이보다 더 사교적, 협조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험 결과 정반대의 양상이 드러났다. 미국 케임브리지대학 심리학과 조이스 베넨슨 교수는 하버드대, 캐나다 퀘백대 연구진과 함께 대학생을 대상으로 남녀가 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