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 20조 원 돌파…셀트리온 두각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의약품(바이오 의약품 포함) 시장 규모는 2015년 19조2364억 원 대비 12.9% 증가한 21조7256억 원으로 처음으로 20조 원 대를 넘어섰으며, 바이오 의약품도 생산 실

日 후생노동성,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 허가

일라이 릴리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3일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현행 표준 치료법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일본인 환자 500명 이상이 포함된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

장진우 교수, 한국인 최초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차기 회장 선임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 신경외학교실 장진우 교수가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17차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World Society for Stereotactic & Functional Neurosurgery, WSSFN)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장진우 교수

레볼레이드, 고령 혈소판 감소증 환자에서 효과 입증

노바티스의 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성분명 엘트롬보팍올라민)가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레볼레이드는 혈소판 생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전의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성인 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환자의 치료에 허가받았다

고셔병 치료제 '세레델가', 영국서 1차 치료제로 권고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이 경구용 고셔병 치료제 세레델가를 1차 치료제로 권고했다. 사노피 스페셜티케어 사업 부문인 사노피 젠자임은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이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에 세레델가(성분명 엘리글루스타트)를 성인 제1형 고셔병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사용 권고한다는 내용의 최종

서울제약, 오송 cGMP 공장 확장 이전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경기도 시흥시 시화 공장 생산 시설을 충북 청주시 오송 공장으로 확장, 이전한다. 특히 오송공장을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선진 GMP)수준으로 확장 준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제약은 3일 충

SGLT2 억제제, 이식 환자 당뇨 치료에 '효과적'

제2형 당뇨병 신약으로 임상에서 사용중인 SGLT2 억제제(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가 장기 이식 환자의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기 이식 환자는 거부 반응을 예방하고자 평생 동안 면역 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으로 약 30%의 환자가 당뇨 합병증이 생

당뇨 신약 '제미글로', 월 처방액 60억 돌파

국내에서 개발한 최초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가 월 처방액 60억 원을 돌파했다. 5일 의약품 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LG화학의 제미글로 원외 처방액이 월 60억 원을 넘어섰다. 제미글로는 지난해 1월 대웅제약과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나서, 처방액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사드 이어 중국발 '나고야' 쇼크

나고야 의정서 적용을 받는 시점(8월 17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약 바이오 산업계의 대응책 마련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웃 국가 중국은 다른 협약국과 달리 기본 로열티 외의 높은 정부 기금도 출연토록 해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나고야 의정서는 생물 유전자원의 이용으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우울증-자살 부작용 우려

국내 탈모 치료제 처방 1위를 달리는 한국MSD의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를 복용할 경우 우울증과 자살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허가 사항 변경을 통해 이런 부작용에 유의하라는 문구를 추가하기로 했다. 4일 식약처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탈모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