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 상표권 소송 패소

대웅바이오가 글리아타민 상표권 등록 무효 소송에서 패소했다. 대웅 측은 곧바로 상고할 뜻을 밝혔다. 최근 특허 법원은 '글리아티린' 제조사 이탈파마코가 대웅바이오 '글리아티민'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등록 무효 소송에서 이탈파마코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1심 격인 특허심판원은 글리아타민과 글리아티린

말기 암 환자, 왜 심평원을 겨냥하나?

면역 항암제 오프 라벨 처방이 사실상 병원 현장에서 중단돼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환자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와 만났다. 하지만 입장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심평원은 자신들의 상황을 설명했고 이를 환자들이 대체적으로 수긍했다고 평가한 반면, 환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에 제대로 귀 기울이기

분당차병원 박동수 교수, 새로운 전립선암 치료법 제시

국내 연구진이 초기 전립선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팀(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 영상의학과 김경아 교수)은 MRI와 초음파 영상의 융합 기법을 이용한 브라키세라피(Brachytherapy)를 초기 전립선암 환자 두 명에게 시술했다.

CJ헬스케어, 류머티즈 관절염 신약 개발 가속화

CJ헬스케어가 자가 면역 염증 질환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연구 중인 자가 면역 염증 질환 치료 신약 과제 'CJ-15314'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제4차 보건의료 기술 연구 개발 사업'의 신약 개발 비임상, 임상 시험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과 '이달비' 공동 판매

동아에스티는 한국다케다제약과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에 대한 국내 공동 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한국다케다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이달비(주성분 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는 우수한 혈

"심평원이 저승사자!" 거리로 나선 암 환자

일부 병원이 오프 라벨 처방을 중단하면서 생사기로에 놓여 있는 말기 암 환자들이 거리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오프 라벨 처방 금지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압력 행사 정황을 공개할 뜻도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급여화를 진행하면서 최근 급여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마벤클라드, 유럽서 허가 획득

머크의 고활동성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마벤클라드(성분명 마벤클라드)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유럽연합(EU) 28개국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마벤클라드는 신체적 장애의 진행 정도, 연간 재발률, 자기 공명 영상(MRI)에 나타난 활동성 병변 숫자

한국피엠지, 레일라정 가처분 기각에 즉각 항소

한국피엠지제약이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레일라정에 관한 특허권 침해 금지 가처분 기각 결정에 즉각 항고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국피엠지제약의 관계자는 "가처분 재판부가 레일라정 조성물 특허 내용에 대한 해석의 오류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아칸토사이드D 함량 기준에 대해 잘못된 이

생사 위기 오프 라벨 환자, 심평원 압박 때문?

정부가 오프 라벨(허가 외 처방)을 12월까지 유예하기로 하면서 말기 암 환자의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기존 환자의 오프 라벨 처방은 전면 중단되는 등 사실상 병원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급여화

세계 최초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피타렉스' 출시

세계 최초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피타렉스(Fytarex)가 출시된다. 한국노바티스는 8월 8일부터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피타렉스의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피타렉스(성분명 핀골리모드)는 하루 1회 복용하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2011년 6월 식품의약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