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조경진 기자
아들 낳고도 산후우울증 더 심각
아들을 낳은 엄마가 딸을 낳은 엄마보다 심각한 산후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낭시대학 클라우드 드 타이쉐이 박사팀은 산모 181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전체의 9%는 심각한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이들 중 3/4이 아들을 낳은
경우였다고 ‘
환자도 진료받는 요령이 있다
젊은 시절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한 할머니 김 모(64) 씨는 한 종합병원에서
수년째 관절염 치료를 받고 있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고 있지만 자식들의
재산 싸움에 스트레스를 받아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 담당 의사는 스트레스
해소가 관절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생
극성엄마 소아난독증 부른다
3월
초등학교 개학을 두 주일 정도 앞두고 있다. 아이의 공부 욕심이 남다른 엄마들은
이맘때쯤부터 본격적으로 바빠진다. 극성엄마들은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아이를 책상에 묶어놓고, 아이의 수준에선
이해하기 힘든 내용의 책을 쥐어준
마음의 창문을 열어보세요
1남 5녀 중 막내인 남편과 2005년 결혼한 주부 이나영(29·서울 동작구
사당동) 씨는 설 연휴를 앞두고 또다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도졌다. 이 씨는 사당동에서 시부모를 모시고 살고 있다. 명절 때면 조카 6명을 포함한
18명 온가족이 모여 상차림부터
고혈압환자 과식하면 심장병 위험
맛있는 음식이 풍성한 설 연휴.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이 식욕 당기는 대로 음식을
먹다가 뜻하지 않게 응급실에 실려 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갑자기 과식을 하면 위장의 할 일이 많아지면서 이곳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는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심장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 ‘심장
구강암 원인 흡연보다 바이러스↑
10년 뒤에는 흡연과 알코올에 의한 구강암 발병보다 성관계로 옮겨지는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에 의한 구강암 발병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HPV는 여성의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100여 종류가 있는데 HPV 16
“아기 머리가 커졌어요”
머리 크기가 빠르게 성장하는 어린이에게서 자폐증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사라 웨브 박사팀은 자폐증 센터에 등록된 자폐남아 28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출생 당시에는 머리 크기가 정상이었으나 자폐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머리 크기가 급격하게 성장했다
남성호르몬 전립샘암 발병과 무관
남성호르몬이 전립샘암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가설을 뒤엎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 앤드류 로담 박사팀과 미국 차펠힐 노스캐롤라이나대 폴 고들리
박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1988~2007년에 발표된 남성호르몬과 전립샘암 관련논문 18개를
분석한 결과 남성호르몬이 전립샘암 발병과 무관하
비타민D 부족 결핵 위험 높다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결핵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로얄멜번병원 캐서린 깁니 박사팀은 호주의 아프리카 이민자 375명의 진료기록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타민D의 수치가 낮은 사람일수록 결핵 감염 위험이 높았다고
《임상감염질환지(The Journal Clin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