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카바수술 비판 교수 해임은 부당"

건국대병원이 독자 개발한 수술법의 부작용을 외부에 발표했다는 이유로 소속 교수를 해임한 것은 부당하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1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하종대 부장판사)는 부속병원 소속 교수 2명을 해임했다가 취소 처분을 받은 건국대학교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오늘은 ‘세계 눈의 날’…소중한 눈 지키세요

오늘(10월 13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눈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안과질환은 시각장애의 원인이 되며, 시각장애인 4명 중 3명은 이러한 안질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한 탓에 실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백내장은 비교

“최고 권위 의사들에게 의료상담 받으세요!”

노동영(유방암. 서울대암병원장), 윤도흠(척추질환.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 이사장), 장진우(뇌정위기능수술. 국제복원신경외과학회 회장), 최인호(소아정형외과. 전 아시아태평양소아정형외과학회 회장), 권오정(호흡기질환. 성균관대 의대 학장), 이영탁(흉부외과. 드라마 ‘뉴하트’ 조재현의 실존모델),

한국인 열의 아홉 “채소·과일 영양 불량”

한국인들은 일반의 생각과 달리 채소나 과일의 섭취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이행신 박사와 숙명여대 성미경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4기 자료를 토대로 연구한 ‘한국인의 채소·과일 섭취량과 파이토뉴트리언트의 섭취 실태 분석’에 따르면, 표본집단의 6.7%만이 채소와

매일 생강 2g 먹으면 대장암 예방된다

생강이 조금 들어간 음식을 매일 먹으면 대장의 염증과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15명의 건강한 자원자들에게 매일 생강 2g씩을 4주간 먹게 했다. 그리고 이들의 대장에서 조직을 떼어내 염증의 발생 정도를 조사했다. 그러자 생강을 먹은 집단은

“타이레놀 슈퍼서 사도 안전하다”

의약품을 연구하는 국내 전문가 단체들이 “일부 국회의원들이 제기한 일반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논의한 결과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대한임상약리학회·대한내과학회·대한약리학회·대한소아과학회·대한안과학회·대한피부과학회 등 6개 전문가단체는 11일 오전 ‘일반의약품 약국

땅콩 알레르기 곧 고칠 수 있을 듯

이제 알레르기 때문에 땅콩을 기피하던 사람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게 될 것 같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최근 땅콩 알레르기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종식시키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땅콩 알레르기를 갖도록 조작한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혈액속의 백혈구에 땅

신규 미생물 박테리아 ‘한국의 중앙’ 발견

한국에서 발견된 신규 미생물 박테리아에 ‘한국의 중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중앙대는 의과대학 김원용교수(미생물학)가 최근 신규 미생물 박테리아 신속(新屬)을 발견해 ‘중앙이아 코리안시스(Chungangia koreensis)’라고 명명하고 지난 7일 영국의 세계적인 미생물 생태학술지인 IJ

인플루엔자는 악수로 옮는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옮는 것을 막으려면 악수를 피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바이러스 전문가 네이선 울프 교수는 인플루엔자나 감기 바이러스, 식중독 균 등은 주로 피부 접촉을 통해 옮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간 ‘바이러스 폭풍(The Viral Storm)’에

베어풋화-토닝화 신을 땐 조심하세요

맨발로 운동하는 효과를 준다는 베어풋 화, 근육을 강화하고 엉덩이까지 위로 올려준다는 토닝화… 하지만 베어풋화는 오히려 부상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리복 토닝화는 효능에 대한 과장광고로 당국의 제재를 받기도 했다. ◇베어풋화, 뒤꿈치부터 착지하면 관절에 위험 ‘베어풋’ 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