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연희진 기자
국내 연구팀, '다발골수종' 표적치료제 효과 입증
국내에서 새로운 혈액암 표적치료제의 효과를 확인했다. 표적치료제 보험 급여 확대의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림프골수종센터 민창기(교신저자)·박성수(제1저자) 교수팀이 혈액암 표적치료제인 '다라투무맙(daratumumab)'의 효과를 입증했
한국선 이름도 없는 희귀병, 국내 연구진이 원인 밝혀
국내 연구진이 전 세계적으로 아주 희귀한 질환인 '스포나스트림 이형성증(sponastrime dysplasia)'의 원인을 밝혔다. 이 질환은 번역된 한국어가 없을 만큼 희귀한 병으로 알려졌다.
15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조태준, 숙명여대 김용환, 연세대 이한웅, 우리어린이병원 김옥화, 삼성서울병원
정신질환자 ‘비공식 입원’ 두고, 의료계-인권단체 갈등
고 임세원 교수의 안타까운 사망 후 이와 같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일명 '임세원법'이 연이어 발의됐다. 하지만 현재 임세원법은 의료계와 정신장애인 인권 단체 사이의 팽팽한 갈등의 중심에 있다.
"비공식 입원 도입으로 치료 문턱 낮추자"
현재 입원은 크게 공식 입원과 비공식 입원으로 나뉘는데
머리가 깨질 듯...‘뇌동맥류’ 파열 시 45% 사망
#. 최근 격무에 시달렸던 40대 남성 A씨는 1주일 사이 두통이 심해지는 것을 느꼈다. 평소 고혈압이 있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아프긴 했지만, 이번에는 그동안의 두통과 달리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과 무기력감까지 느껴졌다. 병원에서 진단받은 A씨의 질환은 '뇌동맥류'로, 조금만 늦었더라면 위험할 뻔
눈길에 머리 쾅..."혹시 뇌진탕 아닐까?"
겨울의 끝물에 전국 곳곳 눈과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퇴근길 다시 눈이 내릴 것이라 예보하며 빙판길 주의를 당부했다.
빙판길에서의 낙상은 단순한 찰과상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심하게 미끄러져 머리를 다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때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것은 뇌진탕 발생 여부다. 뇌진탕은 뇌 구조의
뇌전증 검사 장비 국내 '0대'…후진국 수준
"뇌전증 환자도 똑같은 국민입니다. 아픈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뇌전증학회와 한국뇌전증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 및 뇌전증 지원법 공청회가 열렸다.
대한뇌전증협회 김흥동 회장은 "뇌전증은 질환 자체보다 그
"반(反)임세원법이다"...정신질환 개념 확대 논란
지난 '임세원법 입법 공청회'에서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인권 단체의 입법 반대 시위가 있었다. 단체는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세원법'이 임 교수의 유지에 반하는 '반(反)임세원법'이라고 주장했다.
고 임세원 교수의 유족은 안전한 진료 환경과 마음 아픈 사람들이 편견 없이 도움을 받
취지 무색한 의료법인, 의료기관 40% 도시에서 운영
의료법인의 40%가 도시지역에서 의료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기관의 지역적 편중 해소라는 의료법인 제도의 도입 취지가 무색한 셈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1월 기준 의료법인이 개설한 의료기관은 총 1291개소이다. 이중
중앙대병원 박용범 교수, 세계줄기세포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용범 교수가 세계줄기세포학회(World Stem Cell Summit)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젊은 연구자상은 2018년 1년간 발표된 줄기세포 관련 논문들의 주저자 중 만 40세 미만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업적이 가장 뛰어
4살 아이도 '죽음' 개념 이해한다 (연구)
아이가 "죽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말한다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까. 상당수의 양육자는 아이가 죽음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으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미국 워싱턴의대의 로라 헨필드 박사는 "아이들의 자살 표현은 우리가 생각하는 '자살'의 개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