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풍기 전자파 위험 놓고, 정부-시민 단체 엇박자

손선풍기의 전자파 노출 위험을 두고 정부와 시민 단체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 "손선풍기는 직류 전원 제품이라서..."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20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발표한 손선풍기 전자파 노출 위험을 놓고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과기부는 "손선풍기 제품

횡단보도 제때 못 건넌다면? 노인 건강 적신호!

걷는 속도는 노인 건강의 지표로 알려져 있는데, 걸음걸이가 느린 노인이 사망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노인이 외국보다 보행 속도가 느렸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 장일영 전임의와 KAIST 정희원 연구원팀이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평창군에 거주

꾀병 아니에요, 바캉스 후유증이에요

휴가는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크고 작은 후유증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 휴가가 끝나 갈 무렵이면 '바캉스 후유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는다. 열이 난다면 감기 또는 감염병 여행지에서 돌아온 후 2~3일간 가벼운 미열이 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여행지나

'여름 필수템' 손선풍기, '백혈병 유발' 전자파 나온다

환경보건시민센터 "가까이 사용하면 백혈병 발병 수치 9배 정도" 여름이면 남녀노소 사용하는 손선풍기에서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 가운데 바람개비 팬이 없는 제품에서는 전자파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20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현재 판매 중인 대부분의 손선풍기에서

이국종 교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다음 타자는 kt 박경수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국종 교수는 지난 17일 아주대병원 본관 옥상 헬리패드에서 얼음물 샤워를 했다.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것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협회(ALS)가 루게릭병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단순한 사춘기? 청소년 정신질환 1위 '반항 장애'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정신질환 1위가 적대적 반항장애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83%가 병원을 찾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에 관심이 필요하다. 국내 공동 연구진이 서울, 고양, 대구, 제주 등 4개 권역의 소아청소년 정신질환 실태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병원

렌즈를 낀 채로 잠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 3명 중 1명은 렌즈를 낀 채로 잠을 자거나 낮잠을 잔다고 조사된 가운데 이런 사람은 눈에 염증이 생길 위험이 6~8배 높다고 밝혀졌다. 렌즈를 착용하고 자는 사람은 콘택트렌즈가 발생시키는 각막염증이 생길 우려가 있다. 렌즈 착용으로 인한 합병증 중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영수증 종이 유해물질, 내 몸에 얼마나 있을까?

정부가 생활에서 노출될 수 있는 체내 유해물질 조사에 나선다. 영수증 종이의 비스페놀, 일회용 종이컵의 과불화옥탄산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5700명을 대상으로 제4기 국민환경 기초조사(이하 제4기 기초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

천연비누, 진짜 '천연'일까?

피부에 자극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천연비누는 부작용이 없고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국내 천연비누의 천연성분 함량을 확인하기 어렵고, 인증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오픈마켓에 판매 중인 천연비누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

복부비만인 남성, 남성호르몬 수치 낮아

발기부전 환자라면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위해 다이어트와 심폐 체력 운동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성호르몬으로 알려진 테스토스테론은 정상적인 발기력을 유지하는데에도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다. 많은 발기부전 환자들이 남성호르몬이 저하되는 남성 갱년기를 동반하고 있다. 따라서 남성호르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