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연희진 기자
'에너지 드링크' 규제, 도마 위에 오르나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2명은 '에너지 드링크'라고 불리는 고 카페인 음료 규제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권익위는 '고카페인 음료 과소비 방지 방안' 설문조사에서 접수된 1372건의 국민 의견을 분석했다.
고카페인 음료에 대한 규제 수준에는 규제를 강
매년 '자살 유가족' 8만 명 발생, 자살 위험 8배 높아
"자살 예방은 어떻게 살게 하느냐의 문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자살률 최상위권. 줄곧 1위를 유지하다가 최근 겨우 2위로 밀려난 우리나라는 매년 약 1만3000명이 자살로 생명을 잃는다.
자살자 수도 많지만, 그 뒤에는 유가족 수가 가려져 있다. 매년 최소 8만 명의 유
환절기 바람에 '눈물 줄줄' 환자 비상
환절기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늘어나는 안과 질환이 바로 눈물 계통의 장애이다. 눈물이 나고 눈이 시리고 뻑뻑해지는 불편한 증상은 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조한 겨울철에 나타난다. 눈물 분비 장애는 크게 눈물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많이 분비되는 '눈물 분비 과다'와 눈물이 잘 배출되지 않는 '눈물
장시간 이어폰 이용자, 외이도염 주의보!
스마트폰, 노트북이 보편화된 만큼 이어폰 또한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귀 건강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은 보통 청력을 위해 소리를 너무 크게 듣지 않는 정도의 주의를 하고 있다. 그 또한 중요하지만,
도박 빚 때문에 목숨 끊는 10대, 세상이 변했다
2009년을 기점으로 아동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로 등극했다. 그 후로 9년째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청소년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살로 사망하는 청소년 수는 늘어나고 있다. 저출산 시대, 초고령화 시대에 직면한 지금, 살아있는 아이들도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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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 찌릿, 욱신"...중년 여성 취약한 손 질환 4
손을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다. 이 때문에 손에는 여러 질환이 발생하기도 하고 질환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특히 육아로 바쁜 나날을 보냈거나 집안일로 손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들이 고생한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
'방아쇠 수지'는 대표적인 중년 여성 손
뇌졸중, 초기에 잡으면 11%까지 개선돼
뇌졸중 환자는 초기에 집중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확인됐다. 특히, 중증장애군에서 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질병관리본부가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환자의 중증장애 개선과 간병 비용을 절감하고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부터 전국
저승 문턱까지 간 10대 소녀, '슈퍼 응급차'가 살렸다
지난 7월 31일 오후 4시 56분, 13세 김모 양은 죽다 살아났다. 방학을 맞아 계곡에 물놀이를 하러 갔던 김 양은 실수로 발을 헛디뎠고, 그대로 가라앉았다. 해당 구역은 수심이 깊고 어두워 가족들은 김 양이 빠진 줄도 몰랐다.
근처에서 놀던 동네 어린이들이 물에 빠진 김 양을 발견해 1
연세대 치대 김백일 교수팀, 빛으로 충치 진단법 개발
안전하면서 정확한 새로운 충치 검사법이 나왔다. 엑스레이를 찍지 않고도 초기 충치를 잡는 것.
연세대학교 치과 대학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팀이 형광 영상 기술과 정량화 기술을 이용해 치아 우식 상태를 진단 검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 기술로 인증받았다
스트레스 받으면 심근경색 위험 최고 68% 높다 (연구)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 이런 사실이 심혈관 질환에서도 확인됐다. 우울과 불안은 정신만 병들게 할 뿐만이 아니라 몸도 병들게 한다.
최근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인구보건과학·정보학연구소에서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고 비슷한 건강 상태의 45세 이상 성인 약 22만 명을 조사한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