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연희진 기자
병원 '벌레 수액', 왜 점점 늘어나나?
'벌레 수액' 사건 후에도, 주사기나 수액에 머리카락, 벌레 등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5년 새 4배가 넘게 증가해 올해 최고 기록을 찍었다.
5일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병원 주사 및 수액 세트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사례가 지속해서 증
엉덩이에 주입한 지방, 뇌에 떠다닐 수도
'킴 카다시안 엉덩이'로 만들어준다는 성형 수술의 부작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사망자가 발생하며 수술의 위험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가 터키에서 엉덩이 성형수술을 받은 20대 영국 여성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수술은 미국에서 특히 인기인 'BBL(Brazilian Butt Li
의-치-한 협진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
5일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이 개원식을 개최했다.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은 "암과의 싸움에서 더 이상 홀로 외롭지 않게 돕는 것이 후마니타스의 정신"이라며 "진정한 환자 중심 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마니타스(Humanitas)는 라틴어로 '인간다움'을 의미한다.
경기도에서도 올해 첫 일본뇌염 확진
5일 경기도 평택에서 70대 여성 환자가 일본뇌염으로 확진 받았다. 지난 8월 29일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지난 9월 13일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데 이어 경기도에서도 첫 환자가 생긴 것이다. 경기도
하루에 한두 잔이라도 자주 마시면 사망 위험↑
하루에 한두 잔이라도 일주일에 4번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속설을 뒤집는 결과다.
미국 워싱턴의과대학 연구팀이 700개 이상의 술과 관련된 연구를 분석했다. 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해롭지 않다는 속설을 토대로 가벼운 음주와 사망 위험을 연구했다
탈북 의사는 있는데 왜 탈북 간호사는 없나?
북한 이탈 주민은 북한에서 하던 직종을 계속하려는 경향이 있다. 전문직이라면 더 그렇다. 하지만 간호사는 아직이다. 왜일까?
4일 '한반도 건강 공동체 준비'라는 주제로 열린 통일보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22명의 전문가가 모였다.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 활성화의 기대가 높은 분위기에서 앞으로 준비해
최진실 가고 10년, 똑같은 한국...일본은?
한 사람의 죽음은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10월 2일로 10주기를 맞은 故 최진실 씨의 사례를 보면 명확해진다. 일명 '베르테르 효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해가 바로 그 해다.
한국자살예방협회에 따르면, 최진실 씨가 사망한 다음 날 자살자 수가 78명, 5일째 되는 날에는 90명 가까
김치 보관은 플라스틱 반찬통이 최적 (연구)
어떤 용기에 보관하느냐에 따라 김치의 맛과 품질이 달라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플라스틱이 최적의 선택이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고성희 교수팀이 김치를 항균 처리된 폴리프로필렌(PP) 소재의 용기에 보관하면 김치가 더 오래 아삭거리고 비타민 C도 더
아기와의 격한 장난, 뇌출혈 부를 수도
치료제 전무, 30%의 사망률, 60%의 영구적 후유증. 이 무시무시한 문장은 유아의 뇌출혈인 '흔들린아이증후군(shaken baby syndrome)' 이야기다.
'흔들린아이증후군'은 대개 2세 이하의 유아가 울거나 보챌 때 심하게 흔들어서 생기는 질환으로 뇌출혈과 망막출혈이 특징적이다. 그 외
탄수화물과 술이 간 건강 망친다
'피로는 간 때문이야'는 아주 틀린 얘기가 아니다. 푹 쉬어도 피곤하다거나 숙취가 지나치게 오래간다면 간 건강을 점검해야 한다.
피로는 정말 간 때문?
간은 몸속 화학 공장이라 일컬어질 만큼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체내로 유입되는 독소와 노폐물의 75%가 간에서 해독되며, 몸에 침투되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