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없는데..." 다양한 형태의 교통사고 후유증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뒤늦게 찾아오는 교통사고 후유증. 가벼운 접촉사고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두통, 불안증, 불면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곧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몸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증상은 많은데, 검사는 이상 없는

"한국서 의술 배우자" 중동 의사들 몰려온다

"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데…, 중동 의사가 내 주치의를 따라다니네?" 최근 서울 주요 대학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병실을 회진하는 의사들 가운데 중동에서 온 의사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들 의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베스트 닥터'들에게 가르침을 받으러 온 의사들이다. 중국, 베트남,

암 환자가 겪는 통증. 치료는 어떻게?

'암성통증'은 암 환자의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 그대로 암 환자가 겪는 통증을 말하는 암성통증은 진행암 환자의 약 64% 정도가 경험한다. 원인은 크게 종양, 수술, 방사선 치료 등 암 치료, 치료에 의한 전신 쇠약, 환자가 가지고 있던 두통 등 기타 질환으로 나눌 수

과자 모양 화장품, 아이들 삼킴 사고 우려

식품이나 장난감 모양의 화장품이나 비누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화장품과 생활용품, 전자담배, 라이터 등 품목을 모니터링한 결과, 73개 제품이 식품이나 장난감 등을 모방했다고 밝혔다. 식품을 모방한 제품이 주를 이뤘다. 과자, 아이스크

자궁경부암 재발, 효과적인 치료법 찾았다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교수 연구팀이 세기 조절 방사선치료(IMRT)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재방사선치료가 재발한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부인암이다. 조기발견으로 완치율이 높지만, 재발률도 높다. 수술을 받더라도 3년 내 5~20%의 환자에

자전거 즐기는 노인 늘어나는데…헬멧은?

노년층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헬멧 착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멧을 쓰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인 부상을 줄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차원철 교수, 김태림 임상강사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전국 8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자전거 사고로 치료

자연 치아 오래 쓰려면, 충치 치료 어떻게?

  평생 쓰는 치아, 어떻게 잘 유지할까? 충치는 2017년 외래 환자 수 6위를 기록할 만큼 흔한 질환이면서 치아를 잃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신경조직을 보호할 수 있는 소재가 많이 개발되고 있다. 영구치를 살려라

두꺼운 양말-부츠, 겨울 무좀 부른다

무좀은 여름철에 주로 기승을 부리지만 오히려 겨울만 되면 심해진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겨울철 생활습관이다. 겨울 무좀의 주범 겨울에 즐겨 신는 부츠나 두꺼운 양말은 무좀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부츠는 일반적인 신발과 비교했을 때 밀폐범위가 넓어 통풍은 안 되고, 그만큼

SNS 오래 하면, 우울증 위험 2.7배까지 증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위 25% 유저는 우울증 위험이 2.7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과 우울증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19세에서 32세의 성인 1800명을 대상으로 SNS 사용과 관련한 설문을 실시했다.

강릉 펜션 사고 학생 1명, 오늘 퇴원

  강릉 펜션 사고로 입원했던 학생 7명 중 한 명이 오늘 퇴원한다. 21일 강릉아산병원에서 강릉 펜션 사고 환자의 치료 상황에 대한 병원 브리핑이 진행됐다. 강릉아산병원 강희동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가장 먼저 병실로 전송됐던 첫 번째 학생이 오늘 오후에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