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어 시흥에서도...홍역-RSV 확진자 발생

대구에 이어 시흥시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와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관내 한 산후조리원에서 RSV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13일 기준 신생아 10명이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현재 치료 중에 있으며 보건당국은 해당 산후조리원을 24

뚱뚱한 20대 남성, 골다공증 위험 5.5배 높다

골다공증은 폐경 후 여성에 흔한 질환이다. 그런데 최근 뚱뚱한 20대 남성의 골다공증 발병 위험 역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경수·여의도성모병원 김민희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복부비만이 있는 20대 남성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5.53배 높다고 밝혔다.

'훌쩍훌쩍' 하면 무조건 감기? 콧물의 주요 원인 4

콧물이 나기 시작하면 감기의 징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콧물의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그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각기 다르다. ◆ 감기 감기는 보통 리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전염성 질환이다. 감기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콧물은 처음에 맑은 콧물로 시작하다 점차 찐득한

복부비만인 사람, 뇌 크기 가장 작다(연구)

복부비만이 대사증후군의 징후이며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등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두뇌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연구팀은 허리-엉덩이 비율(WHR, waist-to-hip ratio)이 높은 사람, 즉 복부비만이면 평균적

"병원 사람 조문 오지마라" 서울의료원 간호사 극단선택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의 한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새서울의료원분회에 따르면 간호행정부서 소속 간호사 A씨가 지난 5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사망 원인은 약물 과다 투여로 알려졌다. 노조에 따르면 2013년 3월 서

"정신질환 치료, 국가도 책임 분담해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0일 故 임세원 교수를 추모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태 재발 방지와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故 임세원 교수를 사망에 이르게 한 박 씨는 조울증으로 알려진 양극성 정서 장애를 앓고 있었다. 경찰조사 결과, 박 씨는

임신 중 치과 치료, 언제가 적기일까?

임신하면 모든 게 경계 대상이 된다. 태아에게 해롭지 않을까? 치과 치료도 마찬가지다. 이런 생각에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산모는 임신 전 또는 결혼 전에 미리 치아 점검을 받아 두는 것이 보통이다. 임신 중에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은 태아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전 진료를 통해 되

타인 모발 이식 성공, 탈모 치료 새 길 열리나

  자신의 모발뿐 아니라 타인의 모발도 이식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팀이 면억억제제가 필요 없는 동종 모발이식을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탈모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을 때는 미녹시딜,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 등 약물치료를 우선적

2005년에 멈춘 학생건강검진, 예방 중심으로 확대돼야

9일 한국건강학회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주최하는 학교건강관리체계 토론회가 열렸다. 현 학생건강검진 체계 정비와 학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이 제안됐다. 이름만 '학생'건강검진 우리나라의 학교보건은 1955년 결핵 검진으로 시작해 학생건강검진 개편 등을 거쳐 현대화됐다. 현재는 건강검진이 주요한

떠오르는 무인편의점...청소년 담배 접근성 증가 위험

최저임금 인상과 불경기로 편의점 업계에서는 무인편의점을 대안으로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 담배 및 술 구매 문제 차단에 있어서 아직 특별한 해결법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인건비 절감을 주요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무인편의점에서는 청소년 담배 및 술 구매를 막을 방법이 없다. 일부 점포에서는 별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