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이른둥이 부모 62% "추가출산 안 해"
이른둥이(미숙아)를 낳은 경험이 있는 부모의 상당수는 추가 출산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중환자실(NICU) 퇴원 후에도 지속되는 잦은 입원과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출산 의욕을 떨어뜨려 이러한 추가 출산 기피율은 급증세다.
대한신생아학회가 지난 6~7월 전국 주요병원에서 1007
민간요법 횡행 '크론병', "방치하면 장에 구멍"
지난 2006년, 20대 여성 조모씨는 원인 모를 설사와 복통에 시달렸다. 항문 주위에는 농양과 항문선의 염증 때문에 고름이 나오는 치루 증상이 계속됐다. 여러 병원을 다녀도 정확한 병명을 진단받지 못한 조씨는 생리까지 중단되는 등 스트레스가 극심했다. 마침내 한 대학병원에서 진단된 그의 병명은
램시마, 오리지널과 물질특허 분쟁서 승소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인 램시마가 미국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물질특허 분쟁에서 승소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 현지에서 제품 출시를 위한 마지막 초읽기에 돌입했다.
미국 메사추세츠 연방법원은 셀트리온이 미국 제약사 얀센의 레미케이드 물질특허에 대해 제기한 약식
수술만이 답인 탈장 "백세노인도 가능?"
평생 라이딩 등 스포츠 레저를 즐겨온 김성전 할아버지는 최근 탈장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통증이 심해 가벼운 조깅조차 하기 힘들어져 수술을 받으러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문전박대만 당했다. 나이가 너무 많아 수술하기 힘들다는 게 이유였다. 김 할아버지는 올해로 만 100세다. 그는 “고령
갱년기 물리치는 3색 '다크푸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갱년기는 잘 준비하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데도 대부분 준비 없이 맞는다. 대한폐경학회 조사를 보면 중년 여성의 70%가 폐경 증상이 와도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지 않았고, 대한남성과학회 조사에서는 40대 이상 남성의 30%가 치료가 필요한 갱년기를 겪고
재생불량빈혈 아동, 방사선치료 없는 새 치료법 개발
치명적 희귀질환인 중증 재생불량빈혈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가족이 아닌 사람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면 치료효과가 떨어지고, 전신 방사선치료가 요구돼 다양한 합병증에 시달리게 된다. 국내 연구팀이 타인인 공여자의 조혈모세포이식을 할 때 전신 방사선치료를 하지 않고도 성공적으로 생존율을 높일
'하태핫태' 지코, 랩 금연송 온라인 공개
인기 힙합가수 지코가 랩으로 금연송을 만들어 금연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보건복지부는 지코와 함께 하는 금연송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해 선정된 사람들에게 지코와 합동 공연할 기회도 제공한다.
16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코는 자신의 인기곡 ‘보이즈앤걸즈’의 1절을 금연송으로 직접
녹십자헬스케어, D2B 서비스 플랫폼 구축
세계 최초의 걸음걸이 교정 스마트밴드인 직토워크를 개발한 스타트업 직토가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녹십자헬스케어와 손잡고 국내 업계에서는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 중심의 D2B(Device to Benefit)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직토는 녹십자헬스케어와 ‘스마트밴드를 통한 헬스케
40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6배 이상 높은 암은?
국내 간암 수술사망률은 간암수술환자 100명 중 0.9명꼴로, 해외 주요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3배 정도 낮게 나타났다. 간암 수술사망률은 간암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가운데 수술 후 입원기간 내 또는 30일 이내 사망한 환자 수를 백분율로 산출해 평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내 121개
흐린 날에도 선글라스 꼭 챙겨야 하는 이유
지열이 아지랑이처럼 이는 한 여름에 맑고 햇빛이 강하면 외출할 때 자연스레 선글라스를 챙긴다. 하지만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면서 구름 끼거나 흐린 날에 선글라스를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보통 자외선 지수는 맑은 날보다 흐린 날에 감소하는데, 의외로 햇빛이 나지 않더라도 자외선 지수가 높을 때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