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용태 기자
동네의원 주사놓는 비율, 종합병원의 8배
동네 의원급 병원에선 여전히 감기 같은 가벼운 질환에도 주사를 습관적으로 놓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작년 4분기 전국 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약제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동네의원의 주사제 처방률은 25.1%로 종합요양기관 3.4% 종합병원
8.7%보다 3~8배나 높았다
“탈크약에서 석면만 빼면 되지 않느냐?”
석면이 들어 있다는 이유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회수를 명령한 이른바 ‘탈크
약’에서 석면 성분만 제거한 뒤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제약업체의 주장이
나왔다.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은 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104호실에서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 주재로 열린 ‘탈크 약 처리
‘아폴로 눈병’ 주의보
일명 ‘아폴로 눈병’인 급성 출혈성 결막염 등 유행성 눈병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경북, 대구와 전남 지역에서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전국
평균보다 4배 정도 발생하고 있고,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경기도, 경남, 제주도에서
전국 평균치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
담배끊는 약, 자살충동 일으킬 수 있다
담배를 끊기 위해 금연보조제인 한국화이자의 ‘챔픽스 정’이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웰부트린서방정’ 등을 처방 받아 복용할 계획이 있거나 현재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본인의 정신신경계 질환 병력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런 약들이
자살충동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
10월예정 국산 신종플루백신 안전할까
국내에서 처음 생산되는 신종플루 백신의 허가와 예방접종 시기가 너무 촉박하게
잡혀있어 안전성을 제대로 검증할 시간이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백신 원료인 유정란의 공급과 관리 과정에도 안전성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고 말한다.
국산 백신 공급을 서두르다 심각한 부작용을 &nbs
‘사람살리는 기적의 5분’ 고교생도 한다
지난 5월11일 광주시 방림초등학교 6학년 이유종(13) 군은 심장마비로 쓰러진
아버지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제를 모았다.
아버지(50세)가 심근경색을 앓는 가운데 인터넷 동영상을 보며 혼자서 베개로
심폐소생술을 익힌 이 군은 사고 당일 아버지가 쓰러지자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
우리가 안 먹는 ‘탈크약’ 해외 보낸다?
석면 탈크(활석)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회수돼 폐기 직전에 있는 1000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아프리카 같은 저개발 국가에 기증하게 해달라는 제약업계의 청원을 놓고
찬반론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제약협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청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국회 보건복지가족부 소속
낙태 가능기간 임신뒤 28→24주로 줄여
앞으로는 임신부가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이나 수두, 간염 같은 병을 앓고 있어도
병을 이유로 낙태 수술을 받을 수 없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령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령은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령에 따르면 임신일로부터 28주 이내였던 인
매일 섹스해야 정자 건강해져
임신이 안 돼 고민하는 부부는 성관계 횟수를 늘리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이는 DNA 손상을 입은 낡은 정자를 배출해 냄으로써 더 젊고 활동성이
좋은 정자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여태까지는 특히 시험관 아기를 낳으려는 부부들에게 “섹스 횟수를 줄여 정자
만성질환자, 병원보다 약국 더 찾아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환자는 병원보다 약국을 더 찾고 이에 따라 진료비도
약국에서 쓴 것이 병원 진료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12조1000억 원이며 이는 전체 진료비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