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외국 일류 병원이 좋을까?

최근 수술이나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선진국을 찾아가는 분들을 종종 본다. 세계화 시대에 외국의 일류 병원을 찾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하지만 엄청난 비용은 논외로 하더라도 그 자체로 몇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외국에서 좋은 의사를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유명한

가톨릭의료원 내부혁신 절실

“의료시장이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했다. 이제는 의료경영을 단순히 병원이 이윤을 창출하기 위한 의미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의료의 본질적인 수준 향상을 위한 원동력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가톨릭의료경영연구소 권영대 교수(인문사회의학과학교실)는 4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몇 년

국민건강보험 총선이슈로 급부상

'공약 부재'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이번 총선에서 '건강보험 제도'가 최대 정책 이슈로 떠올랐다. 당초 예고됐던 '한반도 대운하 건설'과 더불어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완화, 민영의료보험 확대 등 '건강보험 정책'이 수면위로 급부상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식코(sicko)'로 촉발된 이 같

"서울아산병원 부동의 1위"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소위 '빅5'라고 불리는 병원들은 내외적인 역량 면에서 우리나라 최고병원이라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병원 평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기준이 있을 것이다. 데일리메디는 본 기사를 통해 빅5뿐 아니라 꾸준한 성장에도 불구, 빅5 병원이 누려왔던 스포트라이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기약 비만치료제로 속여

대한약사회(회장직대 박호현)가 광동제약, 휴온스, 닥터스메디라인 등 3개사를 감기약,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제, 간질 치료제 등을 비만치료제로 판매한 혐의로 식약청에 고발했다. 4일 약사회에 따르면 이들 3개사는 비만치료제로 허가받지 않은 의약품을 비만치료제로 속여, 허위 광고 및 영업

복지부 장관 "당연지정제 유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김성이 복지부 장관이 새 정부의 정책방향과 정면 배치되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이 복지부 장관은 지난 3일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기존의 국민건강보험 제도와 조직은 그대로 유지하되, 건보 경영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겠

무혈성괴사 수술 안 해도 된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진행 여부를 좌우하는 인자가 밝혀져 치료의 새로운 지침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희중·유정준 교수팀은 증상이 없이 우연히 발견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환자 105명을 최소 5년 이상(5-15년으로 평균 8년 7개월) 추적 관찰

의협 "태아 성감별 처벌은 위헌"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4일 태아성감별을 낙태의 사전행위로 규정해 형사 및 행정처분 하는 규정은 위헌이라는 의견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1월 태아성별 고지 혐의로 면허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의사 A씨가 제기한 '구의료법 제19조2 등 헌법소원심판

히말라야산 석청 섭취금지

네팔(히말라야)산 석청 섭취하지 마세요 최근 석청 섭취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는 보도(뉴시스, 메디컬투데이,08.4.3)와 관련하여 국민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식약청은 저혈압, 구토, 과도한 타액분비, 오심, 무력감, 의식소실, 시야장애 등의 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 그레이아노톡신(G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