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500' 20억병 돌파

광동제약의 '비타500'이 지난 2001년 2월 출시된 이후 7년 만에 20억병을 돌파했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20억병을 용량으로 환산하면 20만톤에 이르며 이는 코엑스 수족관(2300톤)을 87회나 채울 수 있는 양에 해당하며 4900만 국민이 한 사람 당 43병씩 마신 것과 같다. 또한

100세 건강시대를 준비하는 지혜

'칠십 고희'라는 옛말이 정말 옛날 이야기가 된 지 오래. 이제는 평균수명이 칠십 중반을 훌쩍 넘어서 주변에서 팔십 혹은 구십을 넘긴 어르신을 보는 일이 아주 흔한 일이고 보면, 지금의 사오십대가 노년을 맞이할 때 쯤이면 백세를 사는 일이 별로 희귀한 일이 아닐 게 분명하다. 점점 좋아

환자 사망케한 의료진 벌금형

복막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방치해 결국 사망케 한 의사와 간호사 두 명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대구지법은 최근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복막염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퇴근, 환자를 소홀히 한 의사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금고 8월과 300만원의 벌금형을, 간호사 두명에겐 각각 1

'복강경 췌장 절제술' 세계 최고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 수술이 개복수술보다 합병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복강경 수술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진 복강경 췌장 절제술을 국내의료진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시하고 연구를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에 발표, 국내 의료

물리치료사 단독개원 신경전

물리치료사의 숙원사업인 단독개원에 대한 물리치료사협회의 움직임이 예년과 다른 방향으로 선회, 본격적인 행보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물리치료사 단독개원에 관한 문제는 이미 지난 2년 동안 의사협회와 물리치료사협회의 팽팽한 대결구도를 그리며 근거법인 ‘의료기사 등에 관한법률’ 통과

병원응급실서 인질극

50대 남성 정모씨가 원주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흉기로 환자를 위협한 가운데 "목사와 기자를 불러달라"며 난동을 부려 환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정모씨는 60대 윤모(여) 씨를 인질로 삼은 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시간 가량 대치를 벌였다. 교회

수술환자 관리소홀 70%의사책임

수술 이후 관리 소홀로 하퇴부 절단술을 받은 환자에 대해 의사가 3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최근 법원은 대퇴부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았으나 각종 예후들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조취를 취하지 않아 대퇴부를 절단했다고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 이 씨의 손을 들어줬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 씨

"눈미백술은 안 받겠다"

국내 최대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의 김성주 원장이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안구 미백술에 대해 안전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김성주 원장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http://blog.kimeye.co.kr)에 올린 '눈 미백술, 과연 안전할까요?'란 글을 통해 "이 시술은 안정성이 보

식도암 조기발견,치료성공 증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그 동안 예후가 좋지 못한 암으로 여겨져 왔던 식도암. 정기적 내시경검사로 조기에 발견, 수술 등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높은 치료성공률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심영목(삼성암센터장) 교수팀

"리베이트 의약품, 가격인하하라"

경실련은 오늘(21일) 개최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리베이트 적발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21일 경실련에 따르면 '2007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발한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규모가 5228억원에 이르고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