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유지는 수도꼭지 돌리듯

건강해지는 것, 혹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모두의 새 해 소망 중에서 빠지지 않는 내용이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건강’이라는 개념 자체의 모호함 때문에, 혹은 여러 다른 이유로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하고 제 자리에서 맴돌기만 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노력은 노력대로 하고, 돈

호남고속철도 조기 완공과 지역 병·의원 생존

부산 등 동남권 뿐만 아니라 전남, 전북 등 서남권 지역의 병·의원들도 고속철도에 따른 환자유출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5+2 광역경제권 구상에 대한 호남권의 반발이 큰 상황인데다 정부 차원에서 호남 배려에 대한 진정성 확보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대

간호등급가산제 신청 의료기관 '증가일로'

간호등급가산제를 신청한 의료기관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병동의 경우 12월 현재(4/4분기) 619곳이 신청해 올해 3월(1/4분기) 보다 33곳 늘었다. 중환자실 차등수가제 신청기관은 297곳, 신생아중환자실 차등수가제 신청기관은 88곳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힌 2008년도 일반병동&mid

병가 사유로 직원 조기사망 위험예측

【런던】 런던대학 역학·공중보건학 제니 헤드(Jenny Head) 교수팀은 3년에 1번 이상 장기 병가를 내는 직원의 조기 사망 위험은 그렇지 않은 직원에 비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병가 사유가 순환기 또는 정신 질환, 외과적 질환인 경우에는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고혈압 원인에 대기오염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산책이나 번화가 쇼핑 중에 마시는 대기가 혈압을 높인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오하이오주립대학(OSU) 의료센터 혈관의학 샌제이 라자고팔란(Sanjay Rajagopalan) 교수는 래트를 이용한 실험 결과를 Arterio-sclerosis, Thrombosis,

군의관 직접 양성한다는 정부…속타는 의협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국가가 학비를 부담해 군의관을 직접 양성하는 '국방의학전문대학원' 재추진 저지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군 의료 인력의 안정적 배출을 통한 국방력 향상을 위해 '국방의학전문대학원' 과정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방의학원법' 제

뤽 베송의 깔끔액션 ‘트랜스포터’

통쾌하다, 속이 후련하다, 화끈하네, 저 장면 어떻게 찍었을까? 영국 런던 출신의 제이슨 스타뎀. 72년생. 올해 37세. 한국이라면 중늙은이 취급을 받을 배우 나이지만 화면에서 펄펄 난다. 그는 올 한해만 해도 ‘뱅크 잡’에서 테리 레더 역, ‘데스 레이스’에서 젠슨 역, 그리고 ‘트랜스

홀쭉이와 뚱뚱이 ‘두통 발작’ 빈번

너무 마르거나 비만한 사람은 두통 유병률이 높다고 미질병 관리센터(CDC) 연구팀이 Cephalalgia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9∼2002년 미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한 20세 이상 남녀 7,601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BMI와 두통의 유병률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연령을 보정한

노인황반변성, 햇빛노출·항산화물질농도 감소탓

【시카고】 런던대학 아스트리드 플렛처(Astrid E. Fletcher) 박사팀은 “혈장내 항산화물질이 농도가 낮고 햇빛의 청색광에 노출되면 특정 안질환, 노인황반변성(AMD)이 발생한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혈관 신생형 오즈비 4배 플렛처 박사

임신초기 과음 신생아 구개구순열 위험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 만성질환역학연구팀 리사 데루(Lisa A. DeRoo) 박사는 임신 초기에 과음하면 구개구순열 자녀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고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