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문강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 시모상

문강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 시모상=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7시, 02-3410-6912

[부고]김순옥 김내과의원 원장 모친상

김순옥 김내과의원 원장 모친·최영수 의사 장모상=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6915

박테리아, 전쟁 벌이면서 분업까지 한다

생물 집단은 한정된 자원을 놓고 다른 집단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때 집단 내부에서 약간의 협동이 있으면 승리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진다. 박테리아 세계에서도 생존이라는 공통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경향이 발견됐다. 이들은 협력해서 외부 집단과 전쟁을 벌이며 이 과정에서 노동의 분업까지 실행한다고 한

[인사]가천대 길병원

[인사]가천대 길병원 ▲암병원장 김의신 ▲연구부장(연구기획단장) 김선태 ▲전산정보본부장 조용균 ▲QI실장 김동영 ▲고객지원실장 박현미 ▲국제의료센터장 백정흠 ▲임상의학연구소장 이재훈 ▲임상시험센터장 박연호 ▲진료협력센터 소장 백혜정 ▲건강증진센터 〃 김형식 ▲진료협력센터 부소장 심재앙 ▲진료부장보 이

[허윤정의 시시비비] 주취자는 정신질환자인가?

2010년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성인을 기준으로 연간 소주 66.6병, 맥주 100.8병, 막걸리 14.2병을 마셨다. 미국 경제전문 CNBC 방송이 2011년 발표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 TOP 15’에서 11위를 차지했다. 한 해 평균 술 소비량은 1인당

연예인의 잡곡밥 열풍 왜?

'열공' 출시로 잡곡밥 새롭게 각광  최근 서울 여의도 방송국 근처 식당에서 있었던 일이다. 방송 프로그램 녹화를 끝낸 뒤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였다. 수저를 들고 막 식사를 하려는 순간 낯익은 남자 연예인이 도시락을 식탁 위에 올려놓았다. 그는 익숙한 모습으로 잡곡

음주십계명_알코올성 간질환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 예전에 ‘한국 술 문화에 대한 외국인의 말말말’ 이라는 제목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인생이라는 게 없고, 일, 스트레스, 그리고 술만 있는 것 같다”라거나 “술자리에서 중간에 힘들어 집에 가는 것을 ‘도망간다’라고 하는 게 웃긴다”는 등의 글을 보

섹스 날짜를 계획하는 사람들

지난주, 내 남자의 회사 상사가 주최한 저녁식사에 초대받았다. 바깥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28층의 멤버십 레스토랑에서 우리는 와인을 곁들인 아히 튜나와 연어요리를 먹었다. 와인을 한 병 더 따고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잠자리(물론, 내가 섹스 칼럼을 쓴다는 이야기를 한 뒤로)가 화두로 떠올랐다. 상사

‘적게 먹으면 장수한다’…공식은 깨졌지만…

장수에 관한 학자들의 오랜 믿음이 깨졌다. 믿음은 ‘칼로리 섭취를 대폭 줄이면 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지난 수십년간 학계에서 공식처럼 신봉하던 내용이다. 심지어 이 분야의 연구학자 중에는 스스로 이를 실천하기 시작한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연구결과가

베아트리체와 첫사랑

두재균의 여자이야기 베아트리체는 사랑입니다. 단테가 그토록 사랑했던 여인입니다. 《신곡》에서 시인 베르길리우스를 천국과 지옥으로 안내하는 여인이 바로 베아트리체입니다. 제가 최근 전주에서 명화와 조각으로 가득한 새 개념의 병원을 개원하면서 이름을 ‘베아트리체 여성병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