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환자의 ‘기적’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이동진의 ‘나는 환자였던 의사다’ 가끔씩 큰 병원에서 시한부 진단을 받고 내원하는 환자들이 있다. 중병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죽음의 선고를 받은 이들을 만나는 건, 필자에게도 힘든 일이다. 그들은 대부분 이미 삶의 시계가 멈춘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출산....골반저근 강화하기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31) 임산부편 - 임신 중기 ④-4 얼마 남지 않은 순산을 위해서는 골반저근과 고관절을 강화하며 하체의 체력을 길러두는 것이 좋다. 지난주에 이어 하체의 힘을 길러주는 자세를 시행해보자. 준비물 : 매트 전신의 뻐근함을 풀어주고 하체

[부고]정지석(前 한미약품 부회장)씨 모친상

정유석/재미 정신과의사, 정이석/재미 건축가, 정현애씨 모친상 이대목동병원 박응범 외과교수 빙모상 ○고인 : 故 남궁요안나(향년100세), 故 정현웅 화백의 처 ○영면 : 12월 23일(화) 13시11분 ○발인 : 12월 25일(목) 오전 9시 ○빈소 :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시절 따라 모습 바뀐 산타... 오늘은 그대가?

●이재태의 종 이야기(27) 산타클로스와 벨스니켈 크리스마스가 내일로 다가왔다. 세상의 어린이들은 오늘 밤에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루돌프 사슴이 끄는 썰매를 타고 와서 평소에 가지고 싶어 하던 선물을 주고 갈 것이라 믿고 있다. 필자는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다. 하지만 아이들을

대기 환자 넘치는데 병원 경영이 어렵다?

  배지수의 병원 경영 한 소문난 음식점이 있습니다. 고객들은 음식점 앞에 30분 동안 줄 서서 대기하다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 음식점의 내부를 보니, 빈 테이블이 듬성듬성 눈에 띕니다. 그림1 을 보니, 27개 테이블 중 10개가 비어 있습니다. 가동률이 62% (=17/27)

“똑똑해진 환자들...의사는 좀 더 솔직해지라”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며칠 전 주부 김은미(34)씨는 7살 아들의 감기로 소아과를 찾았다. 의사는 열을 동반한 단순감기라며 약을 처방했고 3일 뒤 다시 내원할 것을 권유했다. 김씨는 아이에게 약을 먹여도 호전이 없고 급기야 아이 얼굴에 울긋불긋한 발진까지 생겨 불안한 마음에

새해 몸매 위해 틈틈이 “척추 말아 구르세요”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34) 일 년 중에 모임이 가장 많은 때가 아닌가 싶다. 더욱이 간만에 보는 친구들과 지인들의 모임일 경우는 티타임으로만 짧게 끝나지는 않는다. ‘건강과 몸매에 대한 알찬 계획은 내년부터!’ 라는 편안한 마음은 아닌지? 새해 운동은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두 다리에 힘 ‘불끈’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30) 임산부편 - 임신 중기 ④-3 통상 임신 중기 6~7개월 정도가 되면 태동이 강하게 느껴지고, 허리 결림과 요통으로 몸 가누기 힘들 때가 많아진다. 순산을 위해서는 하체의 체력을 길러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주는 골반부위를 부드럽게 하고 하

하고 후회할 것인가, 안 하고 후회할 것인가?

  배지수의 병원 경영 필자의 나이는 40대 중반입니다. 30대 일 때는 40대 중반 어른들을 보면 많이 늙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40대 중반을 살아보니, 지금이 인생의 가장 황금기라고 생각됩니다. 한창 일할 나이입니다. 회사건 다른 조직이건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

수도승들 걷던 길 따라 추억을 깨우는 종소리

●이재태의 종 이야기(26) 캘리포니아 개척 길 ‘카미노 레알’ ‘옛길’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옛길을 찾아 떠나고 있고 ‘실크로드’ ‘만리장성‘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남미 잉카의 옛길인